평등이란
평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나는 내가 깨달은 평등에 대한 인식이 있어서
오늘은 그걸 말해보려고 해
먼저 내가 겪었던 과거부터 말해줄게
어렸을 때 나는 평등을 추구했었어
당연하게도 꽤 보수적인 집안 분위기 탓에
지금은 이해가 되지만 그 때는 싫었던
장남인 형만을 이뻐하는 할아버지 할머니의 차별에
나도 모르게 형과 평등하길 바랬었거든
항상 비교를 당했다고 생각했고
항상 내가 지고있는 입장이라고 생각이 들었기에
세상을 불공평하다고 말하고 다녔고
줄곧 평등해야된다고 우겼었는데
이걸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평등은 정말 말그대로 평평한 세상일 뿐이더라고
이게 무슨 뜻이냐하면
진정한 평등이란
어느 정도의 석차가 존재해야된다고 봐
내가 어렸을 적
그렇게 우기던 평등을 재현해보라하면
모두가 똑같은 밥을 먹고
모두가 같은 공부를 하고
모두가 성적이 똑같은 학교를 만들어야하고
모두의 성적이 똑같도록
가르치는 역할이 선생님이 되야해
이해가 안되지?
모두가 같은 기회를 가져야하고
모두가 같은 결과를 받아야한다는 거지
그렇다면 적어도 불공평하다는 느낌이 없기에
그게 공정한 세상이라 생각했었나봐
하지만 그렇게 된다고한다면
오히려 세상이 너무 이상해지는 느낌이지
모두가 다 다른데 결과는 같아야한다니
존 롤스의 정의론에서
내 이 고민을 해결해주는 말이 있더라고
평등이란 모든 사람을 똑같이 대하는 것이 아니라
각자가 처한 상황에 맞게 공정하게 대하는 것이다
진짜 평등은 단순 균등 분배가 아닌
각자의 노력과 능력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것
이 자체가 평등이구나를 알 수 있었어
내가 어렸을 적 느꼈던 열등감은
내 노력과 능력이 부족해서
스스로 갖게된 생각이었단걸 알았지
집안의 분위기 탓에 어쩔 수 없었다 쳐도
굳이 그렇게까지 생각안해도 될 것을
나 혼자 그런 느낌이 있더라고
그렇다고해서
불공정함을 당연하게 받아들이자는 말은 아니야
하지만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은
결국 얼마나 성취를 이뤘느냐로 평가가 되기에
내가 노력한 만큼 보상 받는 사회
이게 진짜 공정함이 아닐까
내가 정말 노력했음에도
결과가 나오지 않는 사회라면
그것이 불공평한 것이고
모두의 결과가 똑같은 사회가
있어서는 안될 불공평이라는 생각이 들었어
누구나 같은 재능을 가질 수 없고
모든 사람이 같은 성과를 낼 수도 없으며
우린 각자 다른 강점을 지니고 있으니
그 차이를 인정하는 것이
현실적인 평등같다 이거지
쉽게 표현하자면 이상적인 평등의 의미에는
각자의 개성과 차별화가 있음에도 차이를 인정하고
같은 기회를 주는 것이 평등이라 생각해
결국 중요한 건
기회의 평등인거지
모든 사람이 노력할 기회를 얻고
그 노력의 결과를 인정받는 것
그게 진짜 평등인 것 같아
평등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면서
무언가에 대한 평등이라는 개념은 생각해보지 못했었기에
이번 기회를 통해 깊이 생각해보는 기회가 될 수 있었어
각자 자기만의 길을 가면서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를 살리는 것이
내가 평등하다고 느낄 수 있는 방법인가봐
앞으로도 그렇게 노력하며 살아볼게
같이 그렇게 가보자
어렵다면 도와줄게
평등하게끔 가보자
+ 단지 시작하는 것에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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