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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DUCO May 01. 2024

쇄빙선

길을 만드는 법

쇄빙선알아?


극지방의 항로를 개척하기 위해서 얼음을 부수는 배를 쇄빙선이라해

한 마디로 불가능을 가능케하는 개척자

쇄빙선이 있기전에는 빙하가 떠다니는 

극지방의 바다를 누비는 것은 상상치도 못하지 않았을까?


중간중간 큰 두께의 얼음을 만나면 배가 좌초될테니까

그 추운 극지방의 바다에 빠지면

아마 살아돌아오지 못했을테니까


근데 쇄빙선이 있다는 건 누군가 만들었다는 거잖아

그런 쇄빙선을 만들기까지도 수많은 시도와 실패끝에

얼음에 부숴지지 않는 구조를 발견하게 됐겠지


결국 포기하지 않았기에 가능했던 일이야

길을 만드려면 계획을 세우것이 시작이아니라

그냥 가던 길을 계속해서 가다보면

다른 사람들이 내가 간 흔적을 보고 길이라 불러


나는 길을 만들거야

지금도 이미 만들었지


최근에 내가 방황하는 사람에게

방황하는 사람에게

어떻게 조언하면 좋은지

정리가 안되서 조언을 구했었는데


스스로 깨우칠 수 있도록 기다려주는 것이

실제로 깨어나와 성공한 사람들이 

방황을 깰 수 있었던 방법이었다고 말씀해주셨어


방황하는 사람들을 깨우쳐주고싶은 사람으로써


그 말을 듣는 순간

내가 해야할 일은 정해졌지


묵묵히 가는 것


방황하는 이들이 스스로를 깨고나서

당황하고 무얼해야할지 모를 때

'저 사람을 보고가면 되겠구나'

할 수 있게


마치 쇄빙선처럼 묵묵히 앞으로 나아가고 있으려고

내가 갔던 길을 그들이 길이라고 말할 수 있게끔


가장 중요한 것이 뭘까 생각해봤는데

속도를 줄이지 않아야만

꾸준하게 얼음을 부술 수 있잖아


속도를 줄여버린다면

바로 앞에있는 얼음조차 부수기 어려워지지


꾸준하게 가줄게 잘 따라와

나중에되서 이 글을 보고있는 사람이 있다면

내가 어떻게 가야하는지 알려주면서 가고 있을게

천천히 내 글 읽으면서 와도돼

안늦어 이미 시작했잖아

그걸로 됐어 

지금은 속도 신경쓰지마

멈추지 않는 거에 더 많은 신경을 써


나중에 되서 속도에 신경쓰면돼


내 글보고 얻은게 있었다면

chk1518@naver.com

여기로 이메일 하나 보내줘

기억하고 있을게

멈추려할 때 다시 도와줄게


막상 해보면 별거 아닐꺼야

나중엔 같이 나란히 얼음 부수고 다니자


그럼 나중에봐!



+ 단지 시작하는 것에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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