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정말 잘 쓰고 있는
트래블로그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미 너무 유명하지만,
실제로 외국에서 써 보면서 느낀 점들을 알려드릴게요.
우선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는
총 3가지 버전의 디자인이 있습니다.
개인별로 선호하는 디자인은 다르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신여권 디자인의 카드가 좋더라구요!
외국인들한테도 보여주면
다들 신기해 하구요
카드 디자인 별로 이용 혜택이 다른 것은 아니니
그냥 취향에 맞는 걸로 선택하시면 될 것 같아요.
트래블로그 사용법
우선 트래블로그 사용법은,
카드 연결 계좌에 돈이 있다고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가장 먼저 할 일은 [하나머니] 앱 다운받기에요!
하나머니에 들어가면
가장 먼저 이런 화면이 뜨는데요,
들어가자마자
오늘의 환율과 제가 파운드(GBP) 환율로
얼마를 가지고 있는지가
딱 보여서 정말 편리하답니다!
어느 나라 돈으로 바꿀지,
앱에 들어갔을 때 어떤 순서로
보이게 할 지도 설정할 수 있어요!
저는 영국에 살고 있기 때문에
대부분 파운드 환율만 씁니다.
'무료환전'에 들어가서
GBP로 얼마를 바꾸고 싶은지,
혹은 한국 원 기준으로 얼마를 바꾸고 싶은지 입력하면
하나머니가 자체적으로 반올림 또는 반내림하여
바꿀 수 있는 금액을 설정해 줍니다.
현재는
달러(USD), 유료(EUR),
엔화(JPR), 파운드(GBP)가
상시 무료환전이 가능한 통화인데요,
영국에 살고 있어 파운드가 필요한 저는
이 혜택이 정말!! 도움이 됩니다
현재는 이벤트성으로 몇몇
타 국가의 통화도 무료로 환전해주니 참고하세요!
**만약 하나머니가 충전되어 있지 않으면,
연결 계좌에 돈이 아무리 많아도
트래블로그 사용 시에는
'금액 부족'으로 결제 실패가 되니 유의하세요!
그냥 USD로 바꾼 다음에
아무 데서나 쓰면 안 되는 건가..?
에 대한 궁금증은 아래에서 알려드리겠습니다!
트래블로그 장점
1. 수수료 무료
해외에서 체크/신용카드를 쓰다보면
두 종류의 수수료가 들죠.
1) 한국 원화 -> 해당 국가 통화로 바꾸는 환전 수수료
2) 카드사 자체에서의 해외 결제 수수료
그런데 트래블로그를 사용하면
최소 2번 -해외 결제 수수료-는 면제받을 수 있습니다.
또, '무료환전'이 가능한 통화로 사용하면
1번 -환전 수수료-까지 면제받을 수 있는거죠!
그래서 영국에서 사용하고 있는 저는,
환율만 계산하면
얼마를 썼는지 정확히 알 수 있습니다.
2. 친구랑 같이 여행할 때
하나머니 앱에서 '여행로그'에 들어가면
지금까지 얼마를 썼는지가 뜨는데요,
만약 같이 여행하는 친구가 있다면
여기에 초대해서 1/N을 할 수 있습니다.
환율로 일일이 계산하기 어려울 때
정말 유용한 것 같아요!
3. 인터넷 결제할 때
보통 미국 달러(USD)가 쓰이지 않는 나라라면
한국카드로 해외에서 인터넷 결제를 할 때
1) 한화를 USD로 전환 후
2) USD를 해당 국가 통화로 전환하여
두 배의 수수료가 듭니다.
하지만 트래블로그와 함께라면
이 모든 환전 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습니다!
4. ATM 인출
요새는 워낙 현금을 쓸 일이 적어
저는 외국 나갈 때 현금 환전을 잘 안 해가는데요..
막상 오고 나니
아주 드물지만 현금을 써야할 일들이 있었습니다.
한국 체크카드가 우버 앱에 등록이 되지 않을 때
외국 친구들과 돈을 한 번에 결제해 1/N 해야 할 때
특히 첫 번째, 우버 앱에 등록이 되지 않을 때
정말 너무 막막했는데요
아무 택시나 붙잡고 현금으로 줄 테니
태워달라고 사정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현금이 급하게 필요할 때,
주변 ATM에서 돈을 뽑을 수 있고,
이때의 수수료도 면제가 되어 정말 좋았습니다!
해외여행이 정말 많아진 요즘,
하나은행이 얼마나 신경써서
출시한 카드인지 깨닫게 되는 카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