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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디노 백새봄 Oct 15. 2024

인류의 새 역사를 쓴 일론 머스크와 스타십

Feat. 스페이스X 관련주 - 에이치브이엠

안녕하세요~ 디노입니다.

오늘은 우주항공에 대해서 잘 모르는 제가 볼 때도 훗날 정말 역사적인 순간으로 기록될 엄청난 이벤트가 있어서 그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글 마지막 부분에 영상도 준비했으니 끝까지 한번 읽어보시고, 앞으로 어떤 미래가 우리 앞에 펼쳐질지 눈으로 직접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스타십이 뭐지?

일론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달·화성 탐사를 목표로 개발한 대형 우주선 스타십이 13일(현지시간) 다섯 번째 지구궤도 시험비행을 위해 발사되었습니다.

스페이스X가 달·화성 탐사를 목표로 개발한 대형 우주선 스타십이 13일(현지시간) 다섯 번째 지구궤도 시험비행을 위해 발사되었습니다.

스타십은 인류 역사상 가장 거대한 로켓으로, 총 길이가 120m에 달하고, 추력은 7590tf(톤포스·1tf는 1t 중량을 밀어 올리는 힘)입니다. 스타십의 탑재 중량은 100~150t인데, 한 번에 100명의 우주인이 탈 수 있는 수준입니다.

사이즈가 감이 안 오시는 것 같아서, 우리나라의 발사체인 누리호와 비교한 사진을 가지고 와보았습니다.

이렇게 비교해 보니 정말 엄청나지 않나요?

스페이스X와 NASA는 스타십을 이용해 심우주 탐사에 나설 계획으로, 우주인이 달 남극 근처에 착륙하는 2026년 아르테미스 3호 임무에 스타십이 쓰일 예정이고, 최종적으로 향후 화성 탐사에도 스타십을 이용할 계획입니다.

젓가락(chopsticks)으로 로켓을 잡아라?

스타십(Starship)의 비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이번 시험 비행은 지난 6월 6일 이후 4개월여 만으로, 이번 시험 비행에서는 스타십 발사 후에 1단계 추진체인 ‘슈퍼 헤비’ 부스터가 우주에서 지구로 돌아와 수직 착륙을 시도하는 다섯 번째 시험 비행이었습니다.

스페이스X는 13일 오전 8시 25분(현지 시각) 미국 텍사스주 남부 보카치카 해변에 있는 ‘스타베이스’에서 스타십을 발사하였는데, 이번 시험비행에 우리가 꼭 알아야 하는 혁신적인 기술이 있어 그 이야기를 하려고 오늘 책상 앞에 앉았습니다.

특히 이번 시험 비행에서는 스타베이스의 발사탑인 ‘메카질라’에 새로 설치한 로봇 팔을 젓가락처럼 이용해 공중에서 슈퍼 헤비 부스터를 잡는 것을 시도하였는데요...

성공 여부를 짐작하기 쉽지 않았지만 발사 7분 만에 돌아온 부스터를 성공적으로 잡아서 착륙시키는 데 성공시켰습니다. .

'젓가락(chopsticks)’이라는 이름의 이 대형 로봇팔은 역추진하며 하강하는 로켓추진체인 슈퍼헤비를 붙잡아 무사히 발사대에 거치하면서 엄청난 기술을 성공시켰는데요...

쉽게 말하면, 착륙하러 다시 내려오는 로켓이 공중에 떠있는데, 그것을 젓가락으로 잡아서 착륙을 시켰다는 것입니다. 감이 안 오실 수 있으니 영상을 한번 보고 오겠습니다. (유튜브 링크 추가)

https://youtu.be/Ab0ru1eibB4

현재 기술로는 발사대에 재착륙한 로켓을 다시 쏘기 위해 한 달 이상의 시간이 걸리는데, 로봇 팔을 이용하면 지상 착륙을 위한 장치가 필요 없기 때문에 재발사에 걸리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진짜 화성에 가는 날이 오는 거 아냐?

투자자로서는 이번 발사 성공을 계기로 한 단계 발전한 우주항공산업에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좀 찾아보니 에이치브이엠이란 기업의 주요 연구·개발 프로젝트 목록을 보면 2027년까지 진행 예정인 ‘우주발사체용 고청정 Nb 합금 개발’ 프로젝트가 있는데, 납품을 통해 만들어지는 최종 제품은 우주발사체 부품이며 수요업체는 ‘해외 X사’로 기재돼 있습니다.

해외 X사가 스페이스X란 이야기가 있어서 공부를 해봐야할 것 같아서 이웃분들께도 공유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