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업계 3대 여제 중 하나인'에스티 로더 여사'의 경우를 예로 든 소민(주인공)의 결심이 글 속에서 묻어 나온다.
이 글 중 '할 수 있을까'라는 말이 포함되어 있다.
에스티 로더의 명언을 보아하니, 주인공이 가져야 할 마음가짐은 '시작하자.'가 맞다고 본다.
뭐든지 해봐야 경험이 늘고, 그 경험 속 배우고 얻는 것이 있다. 나 또한 지금 이 글을 쓰며 배우는 것이 있다. 글을 쓰기 전 책만 읽고 말았을 때는 무심코 지나치며 상기하지 않고 있었던 이 글이 지금은 내 머릿속을 가득 채웠다는 것이다.
"이렇게 조금이나마 지식이 또 채워지겠구나."
누구든, 나이가 몇 이든, 시작은 어렵다.
살아온 세월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그동안의 경험을 무시하는 글도 아니다.
과연 처음이 쉬운 사람이 있을까?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다. 하고자 하는 것에 적응하는 것이 1순위다. 그럼 순탄해지고 여유로워질 것이다.
그러나 적응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기에 이를 적응으로 끝낼 것이 아니라, 그동안 들인 아까운 시간을 위해서라도 더 투자하여 그 분야의 전문가가 돼 보자. 그리고 이를 세계에 알리는 것이다. 나라는 존재가 세상에 있음을, 아는 것이 많은 능력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주저하거나 숨죽여 때만 바라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모두가 당신의 시발점으로부터 온 일련의 과정 속 여행을 담은 리뷰를 환영할 것이다.
<목록>
P45.
'화장품은 자신의 결점을 보완하고 때론 감춰주기도 한다.'
Say : 화장품은 빠질 수 없는 현대인의 필수템이다.
막연하게 쓰기만 하던 이 화장품의 기원을.. 그러고 보니 생각해 본 적이 없다.
1913년 미국에서 작은 약국을 운영하던 '토마스 윌리엄스'의 못생긴 여동생 '메이블'이 딱한 마음에 연구를 시작하여 석탄 가루에 바셀린을 섞는 방법을 발견하게 되었다. 이에 주문이 쇄도되자,
'메이블 + 바세린 = 메이블린'이라는 회사를 차려 마스카라의 판매가 시작되었다.
이것이 세계적인 화장품 기업인 '메이블린 뉴욕'의 창업 스토리다.
문득 생각해 보니 이것 또한 배경지식이 되지 않을까 싶다. 새로운 지식을 상기하며 내 기억으로 만들었으나, 이대로 끝이라면 이것은 한낱 배경지식에 지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어렴풋이
떠오른다.
토마스는 그저 작은 약사에 불과했다.
그러나 동생을 향한 마음이 기적을 일으켰고 주저하지 않았다. 요즘 살며 진짜 많이 내 마음속에 새겨지는 것이 있다.
목표가 있다면 계획부터 세우는 것이 아니라, 움직이고 보라고, 그 뒤에 계획을 세우는 것이 더 질 좋은 계획을 세울 수 있다고. 아직 젊기에, '부족한 경험을 생각으로 충당할 수 있다'는 생각하지 말자고, 말이다.
그리고 인간은 이성적인 사고가 가능한 지성이 높은 생물일 뿐, 감정의 동물이다.
지성과 감정은 전혀 다른 영역이다. 그렇다면 인간이 번화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이겠는가? 감정, 즉 마음의 힘이다. 이성적으론 옳고 그름을 잘 안다. 그러나 실상은 마음이 이끄는 데로, 이성은 늘 마음에 지배당한다.
지배라는 표현을 써, 안 좋은 것만 같지만 실은 여러 방면에서 도움을 주어 상황을 반전시키는 도움을 줄 때도 많이 있다.
분노와 짜증이 밀려올 때는 용기를 가져다주고, 각오와 확신의 굳은 결심은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질투 나고 심술이 날 때는 자신에 대하 더 잘 알게 되는 계기가 된다. 또 무섭고 슬프고 외로울 때는 의지 할 무언가를 찾아 공동체를 이루고 지금의 사회를 이루게 만들어 주었다.
이처럼 마음의 힘은 정말 굉장하다. 동기부여가 되어 움직이는 것이 마음으로부터 비롯된 힘이다.
목표가 있다면 동기부여가 될 점을 찾게 된 다면 이내 스스로 움직이는 나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생각한다. 성공한 사람들은 마음에 휘둘리는 '세뇌'의 영역을 벗어난, 마음을 다룰 줄 아는 '리모컨'의 영역에 들어 선 것이라고, 난 아직 이 영역에 이르기엔 미숙하다. 그러니 이루기 전 이 글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