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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요거몽 Dec 25. 2023

인생의 황금기는 어디에서 기다리고 있을까?

아루하 작가님 요청 글

누구든 인생을 살다 보면 다음과 같은 생각을 하기 마련입니다. 이러한 생각은 의문을 낳고, 의문은 곧 질문을 형성합니다.


"나는 앞으로 뭐 하며 살아갈까?..."


이에 대한 주변 지인의 최선의 답변을 뻔히 알면서도 말이죠.

"네가 하고 싶은.. 잘하는,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살아가라"

궁금증이 해결되지 않으셨을 겁니다. 그렇다면 답변이 안 좋았던 것일까요? 한 번 상상의 나래를 펼쳐봅시다.

'친구가 위와 같이 질문을 했을 때 과연 어떻게 답변하실 건지...'

'나는 위와 같은 예시 답변은 하지 않는다.' 하시는 분들 정말 많을 것입니다.

'여러분 그 상상한 답변을 주변인에게 그대로 답변하실 수 있으십니까?'

많은 분들이 '그렇다' 답 할 것입니다.

단체 활동을 하는 도중 개인적인 용무가 생길 때.. 혹은 화나고 짜증 나는 일이 있을 때.. 직설적으로 하고 싶은 말.. 정말 많을 것입니다.

'혹시 이 글을 읽는 구독자 분들 중에 그 자리에서 직설적으로 말할 수 있는 분 계십니까?'

용컨대, 거의 없습니다.

나 많다면 지금껏 활동 중 직접적으로 다수의 목격을 했을 것입니다.

"내가 예민한 거라면? 내 감정을 드러내는 것이 불편하게 하는 것이라면?, 분위기를 위해서, 친목을 위해서.."

거의 대부분의 사회인이라면 위와 같이 당시의 상황 속에 담긴 상당한 이유를 댈 것이라 봅니다. 전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잘하셨습니다."

'지나가는 사람들을 붙잡아 설문 조사를 해도 이것이 옳다'에 과반수가 나올 것입니다.

서로를 아는 가족끼리도 싸우는 경우가 허다한데, 서로 다른 이들의 집단 속 서로를 이해하고 참아보자. 어찌 보면 당연합니다.

허나, 꾹 참으며 해소하지 못하는 삶의 반복 속 이것이 쌓이고 쌓여 어느 날 폭발한 적은 없습니까?

'혹여나 그랬더라면 과연 잘했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불화를 일으키지 않으려 애쓰던 당신의 입이 폭발하여 내뱉는 그 순간.. 더 큰 불화를 야기하고 만 것입니다.

예, 이는 그동안의 노력이 사라진 경우입니다.

그 자리의 누구도 당신이 그동안에 참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했는지 모릅니다.

지금 이 상황의 화를 야기한 사람. 즉 가해자만 좋은 상황이지 않습니까?

이처럼 끝내 대면하게 될 것이라면 용기 내어 대화를 시도해 보는 것이 어떨까요?

지금 저의 물음에 떠오르는 사람과 그 당시의 상황이 생생하실 것입니다.

또한

'화나게 하는 사람이랑 무슨 대화가 되겠어?'와 같은 생각이 분명히 들 것입니다.

뭐든지 하기 전에는 모르는 거 명심하셔야 합니다. 사람 간의 갈등은 정말 사소한 불씨로 시작되어 산불이 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왜 짜증 나게 하는지 그 이유라도 알아야 상대방을 이해하며 인내심을 기를 수 있을 것이고, 오해로 인해 시작된 것이라면 이를 풀어 단짝이 될지는 모르는 일입니다.

사람은 앞 날을 예지 하지 못합니다. 그렇기에 시도에 매사 주저하고 두려워합니다.

그렇지만 이를 극복하고 시도한 사람들은 결과가 안 좋아도 하나의 경험으로나마 얻어가게 됩니다.

물론 가해자가 이유도 없이, 오해도 없이 짜증 나게 했음을 대화를 통해 알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럼 당신의 수확이 없을까요? '아니요, 생각보다 많습니다.'

당신의 불만을 들은 가해자에게 당신에 대해 이해할 기회를 주어 추후에 반복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

하나의 경고 메시지가 될 수도 있다는 점.

직접 겪게 될 두려움을 이겨내고 시도했다는 점에서 자존감을 키워나갈 것이라는 점.

이외에도

당신은 갈등을 풀기 위한 시도를 하였지만 이에 응하지 않았다면 이는 추후에 당신에게 하나의 명분을 주게 됩니다.

'인생의 황금기'는 속한 환경과 가치관에 따라.. '부, 권력..' 물론 포함될 것입니다.


하지만 이 글의 목적은 이것이 아닙니다.

"지혜로운 사람이 되십시오."

오늘날 스스로의 행동이 추후에 어떠한 결과를 불러일으킬지 생각하시고 절대 미루지 마십시오.  바로 시도하셔야 합니다.

당신의 생각의 원천이 쥐어짜 내 무르익은 열매를 취해야 하겠다는 그 결심.

부디 열매가 썩어가지 않도록..

시도하는 것. 그것이 제가 드리고 싶었던 금일의 지혜입니다.

분명 생생한 경험을 통해 생긴 자신감은 어딜 가도 눈이 부시게 만들어줄 것이고, 행복한 삶을 가지게 해 줄 것입니다.


(본래 다른 플랫폼에 올렸던 저의 첫 시작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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