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전 갔다온 화성 당성
11월에 가면 단풍도 들고
다른 모습이겠다.
위치는 화성시 서해안 근처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상안리 산32번지
언덕에 화성당성방문자센터가 있었다.
살 탈까봐 첫째중딩, 둘째초딩께서
양산을 꼭~쓰고 다님ㅋㅋ
휑한~주차장 뷰
일요일 근무중이신
화성당성방문자센터
화성당성을 간략히 소개하는 4분 영상 관람
군사주요 요충지였던 화성당성
삼국시대부터 여기를 차지하는 나라가
패권을 쥐었는데 주변이 바다였다가 간척 개발해서
땅이 더 넓어졌다는 얘기 들려주심ㅋㅋ
빠른걸음으로는 30~1시간 안에 둘러볼수 있다고
표지판을 꼼꼼히 읽으면서
관람하라고 당부함ㅋㅋ
그치만 우리가족 이런거 읽을리가 없잖아~!
계단 압박이지만 많이 가파르지 않아서
올라갈만했다.
망해루 초석이 남아 있다고 보존해놨음
서해안 근접이라 중국과 교역하던 당은군이라 불렸다고
여기가 제일 높은 곳인데 탁 틔여서
잠시 앉아 땀을 식혀본다.
작은 버섯도 빼꼼히 보이고
잠시 불어주는 바람이 반가운 9월 날씨
우리가족은 슬리퍼 신고가서 걷기가 불편했는데
운동화 추천~!
북문터, 남문터, 산성의 흔적들을 따라간다.
지혜로운 선조들의
빗물을 모으는 저수지 였던 곳
어차피 집에 가져오면 죄다 버릴
작은밤을 주워오는 둘째 따님ㅋㅋ
그래...추억도 쌓고 좋겠지.
역사교과서에 나온다고하니 의미도 있고
화성당성방문자센터는 꼭 들리지 않아도
고즈넉하게 조용히 다녀오기 좋음
다른계절에 다시 오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