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고막여신 프리신디
May 28. 2024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당신의 매력적인 진짜 목소리
이틀 연속 새벽 기상 성공이다.
책임감이 이렇게 무서운 힘을 가졌구나 싶다가도
그동안 새벽 기상을 하기 싫었던 것이지
못하는 사람이 아니라는 것이 들통나는 것 같아 부끄러워진다.
뭐 어쨌든 이 책임감을 잘 견디고 있는 나에게 오늘은 칭찬만 가득해주고 싶다.
이번 달까지 목표했던 글쓰기의 양을 잘 채워가고 있다.
모르는 사람이 보면 매일 글을 쓰는 창작의 고통의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오해할 수 있지만 실상을 그렇지 않다.
나는 지난달 제주에서 그렸던 출간 계획표에 맞게 나만의 속도로 채워가고 있다.
1주일에 두 꼭지 정도.
지금은 그 정도가 나에게 딱 기분이 좋은 글쓰기를 할 수 있는 힘이다.
그날 제주에서 그 기분에 욕심내서 무리하지 않고
계획을 잡았던 나에게도 칭찬해주고 싶다.
일단 책으로 출간되냐마냐는 나중 문제이고 7월 말 투고를 목표로
지금의 속도를 유지하는 것! 그것이 나의 작은 목표다.
오늘은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라는 주제로 글을 썼다.
처음 뉴스를 시작했을 때
‘오늘은 또 얼마나 혼날까. 어떤 걸로 혼날까?
아~ 빨리 끝내고 싶다.’라는
생각밖에 없었던 그때의 순간들을 떠올리며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게 된 그 과정들을 담아봤다.
낭독은 낭독하는 사람이 자연스럽게 말할 때
듣는 사람도 불편함 없이 들을 수 있다.
꾸며낸 예쁜 목소리가 아닌
자연스러운 당신의 진짜 목소리가
더 매력적이라는 것을 잊지 말자.
우리는 누구나 매력적인 소리를 가지고 있다.
그걸 밖으로 얼마나 잘 드러내느냐 그렇지 못하느냐의 차이만 있을 뿐!
성형수술을 해도 자연스러워지기까지 시간이 필요하고
이사를 해도 그 집이 익숙하고 자연스러워지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
모든 것에는 그만큼의 시간이 필요하다.
서두르지 말자.
자연스러움이 필요한 시간을 알았다며 이제 쌓아가기만 하면 된다.
낭독을 자연스럽게 하기 위한 자신만의 시간을 쌓아보자!!
자연스러움은 내가 자연스러워 보이자 마음만 먹는다고 되는 것은 아니다.
자연스러워지기 위해서는 많은 연습과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꼭 기억하자!
굿 애프터 눈, 나의 찐 인생!
정지현 작가
멋진 성공을 이룬 사람들은 절대 속도에 연연하지 않는다.
저마다의 속도로 한 걸음씩 쌓아 온 탑이 모여
결국 높이 올라가게 되는 것이다.
그러한 과정에서 끊임없는 노력과 꾸준한 인내가 있었음을 알아야 한다.
모든 일에는 순차적인 흐름이 있다.
한 걸음, 한 단계, 점진적인 과정이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