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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일상 생각

진짜 힘들 때는 오히려 말을 아낀다

by 말상믿


우리는 살아가면서

힘들다는 표현을 자주 한다.


하기 싫은 것도 힘들다 표현하고

귀찮은 것, 누가 시키는 것,

새로운 것 등 대부분 어렵게

느껴지는 것을 할 때면

쉽게 자주 힘들다는 표현을 한다.


그러나 진짜 힘들고 어려울 때

사람들은 오히려 말을 아낀다.

힘들다는 한마디조차

꺼내기 벅찰 만큼

마음이 지쳐 있고,

말을 꺼내는 순간

무너질 것 같은 두려움에

말을 아끼는 것이다.


그래서 정말 힘들 때일수록

우리는 괜찮다고 말하고

아무렇지 않은 척

일상을 이어간다.


누군가에게 기대고 싶지만

마음의 부담을 줄까 망설이고

설명할 힘조차 없어

침묵을 선택한다.


그러나 말하지 않는다고 해서

그 고통이 가벼운 건 아니다.


오히려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깊고 오래된 상처일 때가 많다.


진짜 힘들고 어려울 때는

힘들다는 표현보다

그저 버티고 있을 뿐이다.



정작 힘들다는 표현을 할 때는

자신의 고민이나 그 힘듦이

어느 정도 해결되었을 때

힘들었던 상황을

돌이키며 얘기한다.



세상에는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많다.

집집마다 얘기를

안 해서 그렇지

어려움이 없는 집도

없는 것 같다.

각자 나름의 문제들을

다 안고 살아간다.



그것도 자신의 문제가 아닌

가족의 문제나

자신이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대할 때면

그 힘듦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주어진 일상에

묵묵히 살아간다.

자신이 처한 현실을 받아들이며

어떻게든 이겨내려

노력하는 모습에

어떤 말로도 위로를

할 수가 없다.



진짜 어려운 순간은

어설픈 위로보다

옆에 묵묵히 있어주는

존재가 필요하고,

말보다 온기가 위로를 건넨다.




오늘 할 수 있는 일에 집중!
지금 여기에서 행복^^
"오늘도 성장"
- 말상믿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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