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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케이시르 Jul 16. 2024

요나 2장

나 때문에 위기에 빠진 사람들을 바라보며, 내가 바다에 던져지면 사람들이 살 수 있다는 것을 알았던 요나는 나를 들어 바다에 던지라고 말하여 바다에 던져지게 되었는데...

하나님이 예비하신 큰 물고기가 요나를 삼켜 고기 뱃속에 3일간 있었습니다.


1 요나는 물고기 뱃속에서 자기 하나님 여호와께 이렇게 기도하였다.

2 내가 고통 중에 주께 부르짖었더니 주께서는 나에게 응답하셨으며 내가 무덤과 같은 곳에서 주의 도움을 구하였더니 주께서 내 음성을 들으셨습니다.

3 주께서 나를 바다 깊은 곳에 던지셨으므로 물이 나를 두르고 주의 큰 파도가 나를 덮쳤습니다.

4 내가 주 앞에서 쫓겨났으나 나는 다시 주의 성전을 바라보겠다고 말하였습니다.


배에 탄 사람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하여 바다에 던져진 요나는 물고기 뱃속 어둠과 고통가운데에서 절망하지 않고 부르짖으며 기도하였더니 하나님께서 응답하셨습니다. 하나님을 피하여 나의 길을 가려고 했으나 요나를 바다에 던지시며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셨습니다.




5 물이 나를 덮쳐 내가 바다 깊은 곳에 빠졌을 때 바다풀이 내 머리를 휘감았습니다.

6 내가 해저의 산 밑바닥까지 내려가 죽음의 땅에 갇혀 있었으나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내 생명을 죽음에서 구해 내셨습니다.

7 내 생명이 서서히 사라져 갈 때 내가 다시 한번 여호와를 생각하며 기도하였더니 성전에 계시는 주께서 내 기도를 들으셨습니다.


흑암 속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찬송하며 예배할 준비가 되어있으신가요?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쳐 주실 때 사람들에게 보이려고 예배하고 찬송하지 말고 은밀한 중에 계신 아버지 하나님을 찾으라고 가르쳐주셨습니다.

사람은 나를 보는 것이 아니라 남과 시선을 보며 나의 행위를 의롭게 하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에게 이미 자기 상을 받았다고 말씀하시면서 하나님이 구제로 갚아주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도무지 사람의 힘으로는 닿을 수 없는 바다의 밑바닥 아무도 예배하지 않는 그곳에서 하나님을 바라보겠습니다.


마태복음 6장

1 사람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너희 의를 행하지 않도록 주의하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상을 받지 못하느니라

2 그러므로 구제할 때에 외식하는 자가 사람에게서 영광을 받으려고 회당과 거리에서 하는 것 같이 너희 앞에 나팔을 불지 말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들은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

6 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8 무가치한 우상을 숭배하는 자들은 주의 자비를 저버린 자들입니다.

9 그러나 나는 감사의 노래로 주께 제사를 드리며 내가 서약한 것을 지키겠습니다. 구원은 여호와께서 주시는 것입니다.

10 여호와께서 물고기에게 명령하시자 그 물고기가 요나를 해변에 토해 내었다.


그리고 아무도 보이지 않는 그곳에서 감사의 노래로 찬송하겠습니다. 우리의 찬송을 받으시는 하나님께서는 생명으로 갚아주시며 요나를 건져주셨습니다.




마태복음 27장

46 제 구 시쯤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 질러 이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는 곧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이라


유월절에 십자가에 던져진 예수님은 직접 흠이 없는 어린양이 되어 사람의 생명을 지켜내기 위해 피를 흘리셔야 했습니다. 유월절의 피를 다 쏟아 내신 후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라고 말씀하시며 깨끗한 피를 흘리신 후에 처음으로 하나님의 생각과 다른 길을 바라보셨습니다.

생명과 생수의 근원 되신 예수님께서는 처음으로 "목마르다", "다 이루었다"라고 말씀하시며 숨을 거두십니다.


마태복음 12장

39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구하나 선지자 요나의 표적 밖에는 보일 표적이 없느니라

40 요나가 밤낮 사흘 동안 큰 물고기 뱃속에 있었던 것 같이 인자도 밤낮 사흘 동안 땅 속에 있으리라


하나님의 뜻과 반대되는 길을 가게 되면 요나가 해저 흑암에 던져진 것처럼 예수님은 땅의 심장에 3일간 있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첫 열매 되시며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은 땅의 심장에서 어떠한 기도를 하였는지 알 수 없으나 요나가 그랬던 것처럼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땅의 심장에서 부르짖으며 하나님을 찾고 기도와 감사의 노래로 찬송하였을 것입니다.


유월절의 흠 없는 어린양이 되신 예수님은 거룩한 피를 가지고 셋째 하늘에 지어진 성막으로 그 피를 가지고 하나님 우편에 앉으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동물의 피를 죽여 이 땅에 지어진 성막에 피를 뿌려 죄를 씻으며 살아가는 법을 배웠지만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의 피는 이 땅에 뿌려진 것이 아니라 우주 밖에 지어진 성막에 그 피를 뿌리시며 우리를 초청하고 계십니다.


마가복음 16장 19절

주 예수께서 말씀을 마치신 후에 하늘로 올려지사 하나님 우편에 앉으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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