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케이시르 Jul 15. 2024

요나 1장

1 여호와께서 아밋대의 아들 요나에게 말씀하셨다.

2 너는 저 큰 니느웨성으로 가서 그 성이 멸망할 것이라고 외쳐라. 그곳 주민들의 죄악이 하늘에까지 사무쳤다.

3 그러나 요나는 여호와를 피하여 다시스로 달아나려고 욥바로 내려갔다. 때마침 다시스로 가는 배가 있어 그는 여호와를 피해 도망하려고 뱃삯을 주고 선원들과 함께 배에 올라탔다.


니느웨 성은 하나님의 백성을 괴롭히고 자신들이 각자 믿는 우상을 섬기며 죄로 가득한 도시였다.

그곳에 죄악이 하늘에 까지 닿으니 선지자 요나를 니느웨 땅에 가라고 명령하지만 요나는 하나님을 피해 땅끝 다시스로 도망가려고 했고 운이 좋게 그곳으로 가는 배가 있어 바로 배에 올라탔다.




4 그러나 여호와께서 바다에 강한 바람을 보내 폭풍이 일게 하시므로 배가 거의 깨어지게 되었다.

5 그러자 선원들이 두려워하며  자기가 섬기는 신에게 도와 달라고 부르짖고 배를 가볍게 하려고 짐을 바다에 던졌다. 이때 요나는 배 밑층에서 깊이 잠들어 있었다.

6 선장이 그를 보자 고래고래 소리쳤다. 당신은 어째서 이런 때에 잠을 자고 있소? 일어나 당신의 신에게 도움을 구하시오! 그가 우리를 불쌍히 여겨 구해 줄는지 누가 알겠소.

 

하나님의 명령을 피해 도망가는 요나가 있던 바다는 강한 폭풍이 불어 배가 깨어졌고 다른 사람들은 각자가 섬기는 신들에게 살려고 발버둥을 치고 있지만 요나는 하나님을 피한 자신의 슬픈 모습에 깊은 잠이 들 수밖에 없었다. 선장은 죽어가는 상황에 한심하게 자고 있는 요나를 보고 무엇이든 해보라고 꾸짖고 있다.




7 그때 선원들은 이 재앙이 누구 때문인지 제비를 뽑아 알아보자 하고 서로 말하며 제비를 뽑았는데 그 제비에 요나가 뽑혔다.

8 그러자 그들이 요나에게 물었다. 무슨 이유로 우리가 이 재앙을 당하게 되었는지 말해 보시오. 당신은 도대체 뭣하는 사람이며, 어디서 왔으며, 어느 나라 사람이오?

9 그때 요나가 나는 히브리 사람이며 바다와 육지를 만드신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는 사람입니다 하고 대답하며


각자의 신에게 부르짖던 선원들은 어찌할 바를 모르게 되자 차분히 무슨 이유 때문에 재앙이 찾아왔는지 따져보기로 한다. 그때 요나가 선택되었고 슬픔에 빠져 잠들어 버린 요나는 다시 하나님 앞에 서서 많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전하고 있다.




10 자기가 여호와를 피해 도망치고 있음을 그들에게 밝혔다. 그러자 선원들은 몹시 두려워하며 당신이 어째서 이런 짓을 하였소? 하였다.

11 폭풍이 점점 더 무섭게 휘몰아치자 선원들은 요나에게 우리가 당신을 어떻게 해야 바다가 잔잔하겠소? 하고 물었다.

12 그때 요나가 대답하였다. 나를 들어 바다에 던지시오. 그러면 바다가 잔잔해질 것입니다. 여러분이 이 폭풍을 만나게 된 것이 내 탓이라는 것을 나는 잘 알고 있습니다.


요나는 하나님을 피하여 도망치고 있다고 말하였고 많은 사람들은 요나의 탓을 하고 있다.

요나는 이것이 하나님이 하신 일이며 하나님만 참된 신이라는 것을 분명히 알았기에 자신의 탓이라고 말하며 자신을 바다에 던지라고 말하고 있다.




13 그래도 그 선원들은 최선을 다해 노를 저어 배를 육지에 대려고 하였으나 점점 더 사나운 파도가 밀어닥치므로 그렇게 할 수가 없었다.

14 그래서 그들은 여호와여, 죄 없는 사람을 죽인다고 우리를 벌하지 마소서. 여호와여, 당신은 당신의 뜻대로 행하시는 분이시므로 이 사람의 죽음에 대해서 우리에게는 아무 잘못이 없습니다 하고

15 요나를 들어 바다에 던졌다. 그러자 성난 바다가 즉시 잔잔해졌다.


그럼에도 선원들은 살기 위하여 노력해 보지만 더 이상 사람의 힘으로는 방법이 없었고, 결국 요나를 바다에 던지기로 결정한다. 그리고 요나를 들어서 바다에 던졌더니 성난 바다는 잔잔해졌고 하나님이 참된 신이라는 것을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주게 된다.





16 이것을 본 선원들은 여호와를 크게 두려워하며 그에게 제사를 드리고 그를 섬기겠다고 서약하였다.

17 여호와께서 이미 큰 물고기를 예비하셔서 요나를 삼키게 하셨으므로 요나가 밤낮 3일을 고기 뱃속에 있었다.

 

요나가 바다에 던져진 후 잔잔한 바다를 보며 많은 사람들이 각자가 믿고 있던 신을 버리고 하나님을 섬기겠다고 하였고 요나는 바다에 던져졌지만 하나님의 일하심으로 큰 물고기에 뱃속에 3일을 있게 하셨는데...



나 때문에 사랑하는 사람이 죽게 된다는 것을 알고 있을 때만큼 큰 고난은 없을 것입니다.

또 내가 죽으면 그 사람이 살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만 죽을 용기가 없어 남의 손에 자신을 의탁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직접 만든 사람이 죽게 된다는 사실을 알고 고난과 함께 일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내가 죽으면 모든 사람을 살릴 수 있다는 것을 알고 계셨지만 죄의 몸을 가지고 죄 없이 살다가 죽는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일인지도 알고 계셨지만 그럴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것이 많은 사람을 위한 일이 아니라 나를 위한 일이라는 것을 알고 계셨기 때문입니다.


이사야  43장 25절
나 곧 나는 나를 위하여 네 허물을 도말하는 자니 네 죄를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누가복음23장 34절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하시더라

작가의 이전글 우주를 프로그래밍 하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