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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케이시르 Nov 19. 2024

Q7. 우주보다 큰 바람

현상적으로 보면 끝을 모르고 팽창하고 있는 우주보다 큰 것은 없습니다. 과학자들은 무제한의 영역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렇게 크고 넓은 우주를 사람은 갖고 싶다고 말할 수 있고 백개 천 개라도 갖고 싶은 바람이 있습니다. 사람의 바람이 우주보다 크고 높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럼 이 바람이 문제가 되느냐고 물으신다면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더 바라고 찾기를 기도하겠습니다. 우리의 바람이 바람이 될 수 있던 것은 내 힘으로는 감당하지 못할 것이기 때문에 바람이 됩니다.


내 안의 간직하고 있던 바람은 감당하지 못해 어떤 방식으로든지 결국 밖으로 나오게 될 것입니다. 이 바람이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가지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모두가 가지고 있는 바람은 가장 편하고 의지할 사람에게 전해지게 되어있습니다. 이 바람이 가장 크게 일어날 때가 결혼을 준비할 때 찾아옵니다.


신부는 더 좋은 것 많은 것을 준비하려 하고 신랑은 그 모든 것이 버겁게 느껴집니다. 신부는 얼마든지 우주를 갖고 싶다고 원하고 또 말할 수 있습니다.


신랑은 도무지 이해할 수도 없고 절대 가질 수도 없는 것은 원하고 말하면 안 된다고 생각하여 그녀의 바람이 화가 나고 분노합니다.


신부가 원하는 것을 말하면 안 되나요?

신부는 원하는 것을 말할 수도 있고, 말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신랑은 터무니없는 바람은 말해선 안 된다고 말하며 화가 나있습니다. 반드시 화를 내고 분노 해야 하나요?

신랑은 화를 내며 분노할 수도 있고, 그녀의 바람을 들어줄 수 없다고 설명할 수도 있습니다.


신랑의 분노의 불은 신부에게도 옮겨지게 되고, 원인을 제공한 신부가 문제인지? 분노로 옮겨진 화가 문제인지? 갑론을박하는 상황이 벌어지게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신랑과 신부를 떠나 우리는 모든 관계에서 우주보다 큰 바람 속에서 깨지고 부서지며 싸우고 분노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바라는 것들을 말할 수 없다면 누군가에게 어떤 말을 할 수 있을까요? 아무것도 없을 것입니다.


저는 모두가 바람을 이야기할 수 있으며, 그것을 듣고 분노할 수 있으며, 분노로 인해 싸울 수 있다고도 생각합니다. 서로서로 양보하고 이해해야지? 라는 말을 누가 누구에게 쉽게 가르치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내 능력을 벗어난 바람들이 있고 걱정들을 누구나 하나쯤은 가지고 있고 하루를 살면서도 작고 큰 일들이 아무 이유도 없이 찾아오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나에게 찾아오는 바람과 걱정 그리고 분노가 있다면 이것을 어떻게 멈출 수 있을까요? 이것이 오늘 고민하고 나누고 싶은 주제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잊혀가는 것일까요?

싸우고 피가 터져 상처가 나서 지친 후에 시간이 당신의 몸과  마음이 회복이 될 수 있다면 괜찮은 것일까요?


저는 이것이 가능한 유일한 방법을 알게 되었으니 그 방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우리가 원하는 것을 마음껏 이야기할 수 있고 듣는 사람이 분노하지 않을 수 있는 것은 말씀 곧 예수님 한 분 외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다른 방법이 있다면 소개 부탁 드립니다.


사람은 사람의 말을 듣지 않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잘 생각해 보십시오, 분노하고 걱정이 생겼을 때 어떤 사람의 말이 생각이 나서 그것을 멈출 수가 있습니까? 자신의 처지를 들어주는 사람은 있겠지만 분노와 걱정이 사라지지 않으며 모든 상황이 끝난 후에 탄식과 후회만이 남아 있을 것입니다.


저는 성경을 통해 우주의 주인이 예수님이라는 것을 확실하게 알았고 그분의 말씀과 약속들이 매일 생각이 납니다. 물론 어떤 상황이 일어나면 그 상황에 집중하게 되지만 금방 말씀(예수님)이 생각나서 분노와 걱정을 멈출 수가 있었습니다.


크리스천이 구별된 삶을 살 수 있는 것은 이 능력 하나뿐입니다. 분노할 일이 생겼지만 참으시는 예수님이 생각나고 복수할 일이 생겼지만 복수하지 말라는 말씀이 생각나고 걱정할 일이 생겼지만 염려하지 말라고 명령하시는 음성이 들려오며 멈출 수가 있습니다. 이 능력이 얼마나 큰 것인지 직접 경험해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우주보다 큰 것은 사람의 바람들이지만 우주와 바람을 다스리는 법이 하나님 말씀에 있다는 것을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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