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3일 오후 10시경 윤석열 대통령은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국민들 앞에 비상계엄을 선포하였고 국민들의 분노와 경악과 함께 적극적으로 국회에 침투한 계엄군을 막아 준 시민들 덕분에 다행히 국회에서 비상계엄 해제를 최대한 빠르게 해제하며 다시 평범한 일상은 회복되었다.
이제는 법리적으로 반 합법적인지에 대한 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 국민이 증인이며 증거가 넘치는 상황에 어떤 공방이 더 필요한지는 잘 모르겠다.
현재 대통령은 2차 계엄이 결코 없다고 공식 발표를 한 상황이다. 그 동안 계엄은 없다고 말했던 사람들이 계엄을 하였다. 이 처럼 상황과 입장은 시시각각 달라지기 때문에 발표한 약속을 끝까지 지키는지는 가슴을 졸이며 지켜봐야 하는 국민들의 몫일뿐이다. 1-2분도 안 되는 뉴스 속보로는 전혀 안심이 되지 않는다.
대통령실은 국회의원 체포 및 구금 지시가 없었다고 공식 입장을 전달 한 뒤에 국정원 통화 내용이 공개되니 바로 입장을 취소한다고 전달하였다. 듣는 사람이 오해가 있어 내용을 정정할 수는 있으나 했던 말을 취소하는 경우는 없다. 취소가 된다 하더라도 대화 도중 말이 생각보다 앞서 사과를 하고 취소할 수는 있지만 대통령실의 입장은 충분히 검토하고 신중하게 전달해야 하는 위치이다.
누구나 진실함이 부족하고 정직하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고의적으로 정직함을 훼손하는 문제는 성경적으로도 매우 위험한 행동임을 경고하고 있다. 하나님의 뜻을 어리석은 나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고의적으로 범하는 행동을 사랑과 자비의 하나님도 매우 싫어한다는 것은 알 수 있다.
민수기 15장
30 본토인이든지 타국인이든지 고의로 무엇을 범하면 누구나 여호와를 비방하는 자니 그의 백성 중에서 끊어질 것이라
31 그런 사람은 여호와의 말씀을 멸시하고 그의 명령을 파괴하였은즉 그의 죄악이 자기에게로 돌아가서 온전히 끊어지리라
히브리서 10장
26 만일 우리가 진리를 알고 난 후에도 고의적으로 계속 죄를 짓는다면 그것을 속죄하는 제사는 없고
27 두려운 마음으로 심판을 기다리는 것과 하나님을 대적하는 원수들을 소멸할 무서운 불만 있을 것입니다.
사람은 모두 고의적으로 죄를 지으며 살아가는 불쌍한 영혼들이다. 이 말씀은 읽은 후에 한참을 묵상해 보면 고의로 범하는 죄들이 수없이 많이 있다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다. 마음속으로 남의 것을 탐하고 높은 자리에 오르려 하며 남을 비방하고 시기하며 질투하는 육신의 정욕 안에 살고 있다.
하나님 사람 각자의 형편을 잘 알고 계신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평가는 절대적 평가가 아닌 상대적 평가를 하시며 성경의 근거들이 수 없이 많이 나온다. 많은 것을 가진 하늘의 대천사 그룹 루시퍼 (아침의 아들)는 하나님의 아들 창조자 옆자리에 앉겠다고 마음속으로 품어 심판이 이르기 이전부터 지옥으로 확정된 피조물이다.
이사야 14장
12 너 아침의 아들 계명성이여 어찌 그리 하늘에서 떨어졌으며 너 열국을 엎은 자여 어찌 그리 땅에 찍혔는고
13 네가 네 마음에 이르기를 내가 하늘에 올라 하나님의 뭇 별 위에 내 자리를 높이리라 내가 북극 집회의 산 위에 앉으리라
14 가장 높은 구름에 올라가 지극히 높은 이와 같아지리라 하는도다
에스겔 28장
12 인자야 두로 왕을 위하여 슬픈 노래를 지어 그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너는 완전한 도장이었고 지혜가 충족하며 온전히 아름다웠도다
13 네가 옛적에 하나님의 동산 에덴에 있어서 각종 보석 곧 홍보석과 황보석과 금강석과 황옥과 홍마노와 창옥과 청보석과 남보석과 홍옥과 황금으로 단장하였음이여 네가 지음을 받던 날에 너를 위하여 소고와 비파가 준비되었도다
14 너는 기름 부음을 받고 지키는 그룹임이여 내가 너를 세우매 네가 하나님의 성산에 있어서 불타는 돌들 사이에 왕래하였도다
15네가 지음을 받던 날로부터 네 모든 길에 완전하더니 마침내 네게서 불의가 드러났도다
16네 무역이 많으므로 네 가운데에 강포가 가득하여 네가 범죄하였도다 너 지키는 그룹아 그러므로 내가 너를 더럽게 여겨 하나님의 산에서 쫓아냈고 불타는 돌들 사이에서 멸하였도다
17네가 아름다우므로 마음이 교만하였으며 네가 영화로우므로 네 지혜를 더럽혔음이여 내가 너를 땅에 던져 왕들 앞에 두어 그들의 구경거리가 되게 하였도다
많은 것을 알고 많은 것을 가진 자에게는 더 많은 것을 요구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상대 평가이다. 누구나 고의적으로 죄를 범하여 하나님을 근심하게 하지만 높은 자리에 많은 것을 가진 자에게는 특별히 엄하게 다스리는 것이 하나님의 공의이다.
사람의 공의는 모두가 똑같이 하는 것을 공평이고 정의라고 생각한다. 1조를 가진 사람이 1억을 기부하는 것과 천만 원을 가진 사람이 1억을 기부하는 것을 공평하다고 말할 자신은 있는가? 이것이 공평하다고 말하는 사람은 1조를 가진 사람의 생각일 뿐이다. 이것이 루시퍼가 범한 고의적으로 지은 죄와 동일하다고 생각한다.
에스겔 18장
25 그런데 너희는 이르기를 주의 길이 공평하지 아니하다 하는도다 이스라엘 족속아 들을지어다 내 길이 어찌 공평하지 아니하냐 너희 길이 공평하지 아니한 것이 아니냐
누가복음 21장
1 예수께서 눈을 들어 부자들이 헌금함에 헌금 넣는 것을 보시고
2 또 어떤 가난한 과부가 두 렙돈 넣는 것을 보시고
3 이르시되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가난한 과부가 다른 모든 사람보다 많이 넣었도다
4 저들은 그 풍족한 중에서 헌금을 넣었거니와 이 과부는 그 가난한 중에서 자기가 가지고 있는 생활비 전부를 넣었느니라 하시니라
누가복음 12장
48 무릇 많이 받은 자에게는 많이 요구할 것이요 많이 맡은 자에게는 많이 달라 할 것이니라
성경은 일관 되게 많이 가진 자에게는 많은 뜻을 행하라고 요구하고 계십니다. 현재 대한민국의 가장 높은 자리에 앉아 많이 받고 있는 계엄에 동참한 모든 사람들은 다시 한번 하나님의 뜻을 헤아려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많은 가진 자가 행하는 고의적인 행동들이 얼마나 무서운 화를 당하는지 성경은 분명히 경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