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ring Path of Blossoms / 봉날의 꽃길
여러 작가님의 글에 콜라보 노랫말을 입혀 음악이라는 또 다른 언어로 화답드려보려 해요.
브런치의 레옹 작가님은 레옹의 콜라보 노래를 선물합니다 라는 브런치 연재북을 통해 여러 브런치 작가님들과 콜라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레옹 작가님은 짧게는 하루 서너 시간, 많게는 하루 스무 시간을 노랫말에 집중하면서 벌써 100여 곡을 썼습니다. 그러다 문득, 이 여정을 브런치북으로 나누고 싶어졌다고 합니다.
9번째 콜라보의 주인공은 바로 저, 꽃보다 예쁜 여자였습니다. 콜라보 노랫말을 입힌 소중한 노래 선물을 받았습니다.
레옹 작가님과 콜라보를 진행하면서, 제 안에 잠들어 있던 저의 이야기들이 깨어났기에, 레옹 작가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 이름은 어머니가 지어주신 이름입니다.엄마가 좋아하는 당대의 유명한 문학가 이름을 따서 문학가가 되기를 바라셨고, 그 꿈을 따라 저는 영어영문학을 전공했습니다. 하지만 엄마가 돌아가실 때까지 그 뜻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 쓰는 글을, 엄마의 꿈을 이어가는 여정이라 여기고 있습니다. <영문학의 길 위에 핀 꽃들>은 엄마의 소망과 제 시간을 함께 담은 기록입니다.“
제목: [레옹의 콜라보] 애독자 꽃보다 예쁜 작가님께 드리는 노래 선물
안녕하세요, 꽃보다 예쁜 작가님. 브런치북에서 글과 노래를 이어가고 있는 연습생 레옹입니다.
작가님께서는 늘 제 글과 노래에 애정 어린 시선으로 관심을 기울여 주셨습니다. 고흐에게 썼던 제 시, 그리고 제가 만든 노래들을 누구보다 깊이 들여다봐 주신 특별한 애독자로서, 저는 늘 감사와 감동을 느껴왔습니다. 이번에 [레옹의 콜라보]를 통해 [모두의 꽃길]이라는 곡을 꽃보다 예쁜 작가님의 글과 함께 소개하고자 합니다. 콜라보 소개글에는 작가님의 목소리를 담고 싶습니다.작가님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아래의 질문에 답을 나눠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꽃보다 예쁜 여자’라는 필명처럼, 작가님께 꽃은 참 특별한데요. 작가님에게 꽃은 어떤 의미를 지닌 존재인가요?
2. 작가님의 글은 일반 여행기가 아닌, 영문학을 따라가는 여행기라는 독창적인 시선이 돋보입니다. 이러한 형식을 선택하게 된 계기와 영감은 무엇이었나요?
3. 앞으로 글을 통해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나 바람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1. 여행기를 쓰실 때 가장 먼저 떠 오르는 건 무엇일까요?
2. 글을 쓰시면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과 가장 보람찼던 순간은 언제였는지 궁금합니다.
3. 만약 한 곡의 음악으로 작가님의 글을 표현한다면, 어떤 분위기의 음악일까요?
4. 글을 쓰실 때 배경음악처럼 늘 함께하는 곡이나 음악 스타일이 있으신가요?
5. 앞으로 브런치에서 꼭 도전해보고 싶은 글쓰기 형식이나 장르가 있으신지요?
6. 언젠가 내 이름으로 남기고 싶은 ‘나만의 책’은 어떤 모습일까요?
부디 이 질문들이 작가님 안에 잠들어 있는 이야기를 살짝 더 깨워주기를 바라며, 천천히 여유로운 시간에 답해 주셔도 좋습니다. 늘 꽃처럼 향기로운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당신의 길은 꽃길이 되어, 모두가 걷고 싶은 길이죠”
누구나 머물 수 있는 꽃길로 초대한다는 아름다운 노래, 너무 감사합니다. 꽃길에 행복하게 머물다 갑니다.
레옹 작가님의 길도 꽃길이 되어, 모두가 걷고 싶은 아름다운 길입니다. 이제까지 많은 작가님을 콜라보 해 주시는 레옹 작가님의 따뜻한 마음을 보면서 감동을 많이 받았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아름다운 콜라보가 계속 이어져서 브런치가 사랑으로 가득 차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