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yoga

yoga특강

오늘은 특별 강사 Mr, Mal Rang 님의 'one day class, yoga' 강습이 있겠습니다.

아주 귀하게 모셔온 만큼 주어진 시간은 딱 5분입니다.

이 까이꺼~ 강습 5분에, 연습 10시간 하시면 됩니다. 원래 원데이 특강은 오늘 배워서 내일 써먹는 거 아니겠습니까? 하 하 하.

무적건 오늘만 지나면 끝나는 게 원데이 특강의 묘미라 할 수 있지요.

먼저 항시 기마 자세를 기본적으로 유지해야 합니다. 기마 자세를 잘 모르시겠다고요?. 그냥  두 팔 뻗어 변기에 앉은 자세라고 생각하시면 빠를 것입니다.

다운독, 업독, 푸시업, 쟁기 자세, 어깨 서기....

이런 거는 자다가도 누구나 하는 것이구요.

Mr, Mal Rang 선생님께서 수십 년간  코끼리 등을 타고 다니면서  세렝게티 초원의 호랑이, 라이언... 조상님들에 대한 문헌을 탐독하고, 킬리만자로에서 고독사한 표범님과, 히말라야의 눈 표범님을 추모하며  연구한 결과로 창조하신 일명 'Mal Rang YoGa ' 자세를 오늘 특별히 선보일까 합니다.

남들과 다른  비밀의 Yoga를 어떻게 풀어낼지 벌써 부터 궁금해집니다. 고액 강사료를 지불하면서까지 특별 초빙한  이유가 분명있겠지요. 벌써 설명하는데 2분 15초 41시간이 흘렀네요. time is money입니다. very good money입니다

 let's go __

자 ~~ 저를 잘 보고 따라하세용. 

일단 누우세요.

저처럼 비스듬히 누워서 혓바닥으로 가슴 아래 갈비뼈 7번과 8번 사이를 그루밍합니다. 이곳이 바로 신체에서 가장 중요한 부위입니다. 어떤 부위냐고요? 바로 살찌기 가장 쉬운 부위입니다.  그리고 누구한테  얻어 터졌을때 진단서가 아주 잘 나오기로 유명합니다. 얻어 터질때, 기냥 갈비뼈 7~8 번을 들이미세요.

이 부분을 마사지하듯이 좌로 254번 해주셔야 합니다. 254번은 단순한 숫자가 아닙니다.

제가 Germany, 뭔휀 university에서 열공하고 있을 때 <INDIA yoga가 萬事亨通에 미치는 영향 > 논문을 발표하면서 터득한 숫자입니다. 박사학위 논문 심사과정 도중에  하악이 아부지가 王坐의 자리가 비었다고 해서 논문 불살라 버리고 급거 귀국하느라 학위를 받진 못했지만  그 실력 어디갑디까?지금 이렇게 누워서 혓바닥으로  yoga 함시롱 고액 강사료를 받으며  살고있지용. Germany 에 있을때 논문 쓰느라 Germany 쏘시지 수억개  먹어부렀네요.

다시 수업시작하겠습니다.

254번을 유연하게 혓바닥으로 그루밍해야만 오장육부가 튼튼하고 만사형통으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다시 한번 시범을 보일 테니 따라 해보세요.

 원래는 유창한 Germany language로 설명해야 하는데 못 알아들을까 봐 한쿡어로 대신합니다. 왜냐면 저는 친절한 Mal Rang이니까요.

저처럼 비스듬히 누워서 이케~~~저케~~저케~~이케~~~구석구석 샅샅이 마사지를 해주셔야 합니다.

그래야 하늘과 땅과, 나의 합일이 이루어지면서 온 우주의 기를 품을 수 있는 자세가 되는 것이지요.

다시 뒹굴어서 반대쪽으로

요~~케~~~조케~~, 조~~케~요케~~,

다음 동작으로 넘어갑니다.

누운 자세로, 뒷발을 들어 귀 뒤를 138번 털어주세요. 왜, 138번이냐?

그건 또 내가 England, university of Oxford에서 한창 열공할 무렵에  ~~~~~a doctoral degree 받으려다 Fish and Chips  또...엄청 먹어부렀네요. 논문심사 직전, 또... 어무니가 王坐가 비었다고해서 다 때려치고 귀국길에 올라서~~~.

어때요? 오늘 Mr, Mal Rang 선생님과 함께 배우는 영어와 yoga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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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 후기: 쳇! 쎗바닥이 닿아야 말이지~)

탈진한 Mal Rang Ss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