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순간이 당연하지 않기를,
이 찰나가 영원하지 않기를,
당신이 우리가 되지 않기를,
이것이 일상이 되지 않기를,
‘소유’라는 이름으로 머무는 순간
소중함을 잊을까봐,
감사함을 잊을까봐,
가슴에 깊이 담아놓은 마음을 잊어버릴까봐.
현) 남편 간병녀/유방암 환자/디스크 환자/출간작가/법률사무소 사무장/오르간 반주자/유튜버/상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