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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소하랑

이 순간이 당연하지 않기를,

이 찰나가 영원하지 않기를,

당신이 우리가 되지 않기를,

이것이 일상이 되지 않기를,


‘소유’라는 이름으로 머무는 순간

소중함을 잊을까봐,

감사함을 잊을까봐,

가슴에 깊이 담아놓은 마음을 잊어버릴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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