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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장빈 Mar 05. 2024

재테크 공부를 백날해도 변화가 없는 이유

재테크 공부보다 중요한 것은


재테크 공부를 백날해도 변화가 없는 이유 



요즘 사람들은 직장에서 퇴근하고 남는 자투리 시간, 황금 같은 주말에도 부자가 되기 위해 유튜브나 책을 통해 공부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 


심지어 혼자 공부 하면 지속력이 떨어질까 하는 마음에 피곤한 몸을 이끌고 스터디 모임, 재테크 동아리 등에 가입하기도 한다. 더불어 경제 전문가, 재테크 유튜버들이 추천하는 경제서적들을 꼬박꼬박 사서 읽고 경제신문도 꼬박꼬박 챙겨본다.


하지만 보통은 실질적으로 아무런 변화가 없다. 


사람들은 그제야 깨닫는다. 


부자가 되는 데 있어서 경제 전문가들의 말이나 재테크 유튜브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구나, 책을 읽는 것 또한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하며 말이다. 


이렇게 결론을 내고 자기 자신만의 재테크 방향성을 정해버린다. 



경제 전문가들의 조언이나 재테크 유튜브를 시청하는 것, 독서를 하는 것들의 공통점은 모두 정보를 습득하는 것이다. 


정보를 습득한 뒤에 아주 작게라도 나의 상황에 맞게 적용을 해보았느냐, 하지 않았느냐로 그 정보의 가치는 0이 될 수도, 100이 될 수도 있다.


물론, 모든 정보들을 나의 상황에 적용시킬 수는 없다. 


그래서 우리는 정보를 받아들일 때 실질적으로나에게 적용시킬 수 있는가 없는가를 기준으로 정보를 한번 걸러준다고 생각해야한다. 



100개의 정보를 접할 때 나는 직장인인데 사업가에게 적합한 정보가 50개라면, 50개는 걸러지는 정보이다. 


또한, 걸러진 나머지 50개에서도 당장 적용할 수 있는 정보와 장기적인 관점에서 적용할 수 있는 정보로 나누어야 한다.


예를 들어 경제분야에서 빼놓을 수 없는 세계적인 명저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에서는 직업을 근로자, 자영업자, 사업가, 투자가로 나누며 결국 투자가의 길을 걸어야 한다고 이야기 한다. 


이 정보는 누구에게나 적용할 수 있는 정보, 즉 적용 가능한 정보이지만 내가 만약 직장인이라면 당장은 적용하기 어려운 정보이다. 


즉 장기적인 관점에서 적용할 수 있는 정보로 다시 한번 걸러지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정보를 적용의 관점에서 걸러준다면 결국 당장 적용할 수 있는 정보만 남는다.



만약 당신이 지금 부채가 있고 현금이 전혀 없는 상황이라면, 주식 투자하는 방법과 비상금 모으는 방법 중, 비상금 모으는 방법이라는 정보를 먼저 습득해야 하고, 거기서 나오는 정보 중 내게 적용할 수 있는 것을 하나라도 실천하기 시작해야 한다. 그래야 당장 변화가 일어난다. 


만약 부동산이나 주식에 관심이 있어서 비상금을 모으는 법보다 주식이나 부동산 관련 정보만을 수집하고 공부한다면 당장의 변화도 없을뿐더러, 재테크에 대해 본인만의 잘못된 방향성이 생길 가능성도 높다. 


즉, 주식투자 잘하는 법이라는 책과 비상금 딱 500만 원 모아보자 라는 두가지 책이 있다면 본인에 상황에 따라 후자를 선택하는 능력과 그 정보 중 단 하나라도 본인의 상황에 적용시키는 능력이 필요한 것이다. 


물론, 실천은 어렵다. 

하지만 본인 상황에 맞지 않는 정보만을 습득하고 나에게 적용하지 않는다면 아무런 변화도 없을뿐더러 재테크 공부를 한 것이 아니라 재테크 공부한 기분만 낸 것이 된다. 그건 분명 무의미한 시간 낭비이다.


경제 전문가의 조언, 재테크 유튜브, 독서 모두 우리에게 경제적 여유를 갖게 해 줄 도구이다. 적용할 수 있느냐, 그것이 장기적인 관점이냐, 당장 할 수 있는 것이냐의 기준을 두어 정보를 걸러내고 단 하나라도 실천한다면 당장 내일이라도 피부로 느낄 만큼 효과를 볼 것이다. 


그 어떤 정보라도 괜찮다. 본인의 기준에 부합하고 적용할 수만 있다면 말이다.


거창하게 채권, 금, ETF, 부동산 등으로 분산투자 포트폴리오를 계획하는 것보다 때로는 생활비를 아끼는 법이라는 정보에서 얻은 고정비 절감이 여러분들을 더 크게 변화시킬 수 있다.


이 사실을 안 순간부터 수많은 정보 속에서 나만의 기준이 확립된 것이나 다름이 없다. 그 기준들 위에 실천이라는 날개를 달아 경제적 여유에 한 발짝 더 다가가시길 바란다. 


#머니트레이너 #장빈 #올바른돈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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