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나보니 다른 세상
첫째 우산을 들려 보내고 둘째랑 빗소리 들으며 잠을 잤습니다.
쿨쿨 자고 일어나보니
젊은날 기억하던 하늘과 구름!!
먹구름 다 사라지고 만화에 나오는 구름들이
둥둥 떠 있습니다.
비행기 타고 계절이 바뀐 나라에 도착한 거 같아요.
날씨가 이렇게 사람을 흔들 흔들 흔들어 놓습니다.
잠시 앉아 벚꽃 개회시기를 훑어보았습니다
벚꽃 구경 갈 채비를 해야할 거 같아요
주말동안 폭풍같이 브런치에 글들이 올라왔는데
아이들과 함께 보내느라 읽지 못했어요..
이제 커피 한잔 내려서
찬찬히 이웃들의 소식을 읽어봐야 겠습니다.
다들 하늘 한번 보시죠
저는 우산을 좀 말리고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