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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 온 결 Mar 26. 2024

낮잠 주무시나요?

일어나보니 다른 세상

첫째 우산을 들려 보내고 둘째랑 빗소리 들으며 잠을 잤습니다.


쿨쿨 자고 일어나보니

젊은날 기억하던 하늘과 구름!!

먹구름 다 사라지고 만화에 나오는 구름들이

둥둥 떠 있습니다.


비행기 타고 계절이 바뀐 나라에 도착한 거 같아요.


날씨가 이렇게 사람을 흔들 흔들 흔들어 놓습니다.


잠시 앉아 벚꽃 개회시기를 훑어보았습니다


벚꽃 구경 갈 채비를 해야할 거 같아요


주말동안 폭풍같이 브런치에 글들이 올라왔는데

아이들과 함께 보내느라 읽지 못했어요..


이제 커피 한잔 내려서

찬찬히 이웃들의 소식을 읽어봐야 겠습니다.


다들 하늘 한번 보시죠


저는 우산을 좀 말리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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