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 먼저 중요하다 그리고 이성이든 동성이든 사람과의 만남에 있어 첫인상을 주는 가장 큰 요소이기도 하다. 나 역시 인정한다. 사람은 시각적으로 보이는 것에 가장 크게 반응하는 동물이다 보니 어쩔 수 없는 것이긴 하다. 그러나, 외모를 상쇄시킬 수 있는 더 중요한 것들이 있다.
1. 매력적인 화술을 익혀라
나는 고등학교 전교 학생회장을 한 적이 있다. 상대방 당선 유력 후보는 매력적인 얼굴을 가지고 있었고 반면 나는 상대적으로 부족한? 외모를 가지고 있었지만 매력적인 연설과 화술 덕분으로 당선될 수 있었다. 이건 학생회장뿐만 아니라 2차례의 대기업 공채시험 및 사립대학교 교직원 합격 등에서도 통했는데 여기까진 내 자랑이고^^, 그렇다면 어떤 것이 외모를 이길 수 있는 매력적인 화술인가? 먼저 논리적인 구조가 있는 말이어야 한다. 똑같은 내용을 말하더라도 논리가 없는 말과 있는 말은 듣는 상대방으로 하여금 천지차이가 있을 정도로 다르게 느껴진다. 그리고 표현의 형식(표정, 동작, 억양, 목소리, 분위기, 발음, 어법)도 정말 중요하다. 진지한 분위기에서 웃는 표정으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다부진 표정과 자신감 있는 태도로 말하는 것처럼 말이다.
2. 당황하지 않고 침착한 태도를 지녀라
여자가 남자를 보든 남자가 여자를 보든, 사람이 사람을 볼 때 정말 중요하게 보는 요소 중에 하나가 침착함이다. 먼저 이성 간에 있어 위급한 상황 속에서 침착하게 대응하는 모습을 보고 호감을 느끼는 데 그건 이 사람을 믿을 수 있겠다는 느낌을 받기 때문이다. 회사 면접에서도 마찬가지다. 돌발 질문이나 압박 면접을 통해 이 사람이 얼마나 침착하게 대응하는 가를 보고 합격 여부를 판단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침착한 태도는 어떻게 갖출 수 있는가? 위급하고 돌발 상황이 발생하면 호흡이 가빠지기 마련인데 우선 호흡부터 가다듬어라. 그리고 최대한 예의를 갖춰 정중하게 대응하려고 해야 된다.
3. 당당한 모습을 보여라
당당한 모습을 보이려면 먼저 솔직해야 된다. 그러므로 거짓말을 하면 안 된다. 거짓말은 언젠가 들통나기 마련이며 거짓말이 들켜 신뢰를 잃게 된다면 이보다 더 큰 손실은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된다. 변명을 하기보다는 조금 창피하더라도 솔직하게 말함으로써 오히려 호감을 살 수도 있다. 다시 한번 명심해라. 거짓말로 남을 속이지 말고 너의 양심과 명예를 지키며 당당하게 살아라.
4. 자신감을 가져라
생각보다 사람은 본인 이외의 타인에게 관심이 별로 없다. 그러므로 타인의 시선에 너를 맞추지 말고 너 스스로 너 생각대로의 삶을 살려고 노력해야 된다. 세상 많이 살진 않았지만 세상 사는 거 별거 없다. 스스로 자신을 믿고 뭐든지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살아라. 그리고 모르는 것이 있다면 모른다고 당당하게 말하고 물어봐라 그게 낫다. 괜히 아는 척, 고고한 척해봐야 결국에는 본인 손해다. 인생살이는 자신감이 99%다.
이외에도 외모를 상쇄시킬 수 있는 요소가 무궁무진하다. 외모는 시간이 지나면 평등해진다. 하지만 위에 내가 말한 요소들(화술, 태도, 모습, 자신감)은 평생 따라다니며 평생 네가 발전시킬 수 있으니 오히려 이것들에게 목숨을 한번 걸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