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노출이 정답이다?!
온라인 마케팅 대행 고수는 누구인가?
상위노출에만 목숨 거는 이유
직장인 A 씨는 온라인 마케팅 대행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처음 대표님이 컨설팅할 때 만해도 6개월 정도 대행 계획을 밝혔다. 그렇다고 6개월 계약을 한 것은 아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다르지만, 온라인 마케팅 대행은 매월 성과를 보고 연장을 할지 중단을 할지를 결정하는 것이 보통이다.
그래서 일반적인 온라인 마케팅 대행사는 눈에 보이는 성과에 집중을 한다. 매달 성과를 보여줘야 다음 달에도 대행을 이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이 상위노출에 목숨 거는 이유이다.
현재 직장인 A 씨가 진행하고 있는 마케팅 대행 A 프로젝트는 처음 이야기한 6개월이 훌쩍 넘은 상황이다. 이번달도 연장을 진행했고 아마 다음 달도 이어서 진행할 것 같다.
그렇다고 이 프로젝트가 매달 어마어마한 상위노출을 해내고 있는 건 아니다. 이게 무슨 말일까? 일반적인 온라인 마케팅 대행사는 상위노출이 하나의 지표로 삼고 있다.
하지만 이 상위노출이 무조건 결제로 이어진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것이다. 100명의 노출보다는 10명의 노출이 더 효과적일 때가 있다. 바로 전환율이다.
100명의 노출 VS 10명의 노출
100명이 광고에 노출되었다고 가정해 보자. 그중 1명이 결제로 이어졌다 그럼 1%의 전환율을 가진다. 또 다른 경우는 10명이 광고에 노출된 경우이다. 그중 1명이 결제로 이어졌다면 그럼 10% 전환율을 가진다. 어떠한 경우가 더 효과적인 광고에 속할 것인가?
그렇다. 바로 10%의 전환율을 보여준 두 번째 광고가 효과적인 광고로 평가되는 것이다. 어떠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싶은가? 1% VS 10% 선택은 광고주의 몫이다.
그렇다면 10명의 진짜 타깃은 어떻게 찾을까? 그것은 특정키워드를 검색할 사람들로 한정할 수 있다. 아니면 내 상품을 구매할 사람들의 모임을 찾아도 좋다.
예를 들면 세탁기를 구매할 가능성이 높은 집단은 주부들이다. 주부들이 모여있는 장소를 공략해라. 온라인 마케팅에서 주로 활용하는 방법은 맘카페이다.
게다가 지역으로 파고든다면 확률은 배가 된다. 사당맘카페와 같이 지역+맘카페를 공략하자. A지역에 있는 세탁기 상품이라면 A지역의 맘카페를 활용하면 좋을 것이다. 온라인 마케팅의 성지가 맘카페인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그럼에도 상위노출이 필요한 이유는
구매의사 결정과정* : 문제인식 > 정보탐색 > 대안평가 > 구매 > 구매 후 평가
일반적인 소비자가 구매를 결정할 때 "구매의사 결정과정"이라는 것을 거친다. 예를 들면 세탁기가 고장 났다. 인터넷으로 세탁기를 검색해 본다.
삼성, 엘지, 위니아 세탁기에 대한 평가를 진행한다. 나에게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세탁기 제품을 구매한다. 구매 및 사용 후 평가를 내린다. 이것은 다음 구매에도 영향을 미친다.
이때, 정보를 탐색하는 과정에서 내 상품이 노출되지 않는다면 어떨까? 그렇다 소비자에게 대안평가의 대상조차 되지 않을 수 있다.
또한 평소에 이미 알고 있는 브랜드라면 어떨까? 문제인식을 했을 때 해당 브랜드를 바로 정보탐색을 할 수 있다. 바로 구매의사 결정과정 전 단계인 "인지"이다.
그렇다면 이 "인지" 단계에 노출되기 위해 무조건 상위노출만 하면 되는 것일까? 그건 아니다. 삼성처럼 광고주가 돈이 많다면 전 국민이 볼 수 있는 위치에 광고를 할 수 있다.
하지만 모든 광고주는 저비용 고효율을 목표로 한다. 내가 가진 상품의 특성을 명확하게 파악하는 것부터 하자. 그 평가가 끝났다면, 타깃 고객이 검색할 키워드를 파악해 보자.
그것이 당신이 노출해야 할 키워드가 될 것이다. 가령 가성비 세탁기, 튼튼한 세탁기, 상위 1% 명품세탁기 키워드에 따라 타깃을 다르게 갈 수도 있다는 것이다.
당신의 성공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중요한 건 무조건 적인 상위노출이 아니라는 것이다. 내 상품을 구매할 고객에게만 상위노출되면 된다. 그리고 전환율을 높인다면, 당신은 저비용으로 고효율의 마케팅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다.
직장인 A 씨는 온라인 마케팅 대행을 시작하고 대표님의 마인드를 더 좋아하게 되었다. 바로 당장 눈앞에 보이는 이익을 위해 일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마케팅을 의뢰한 대표님의 사업이 진심으로 성공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모든 전략이 시작되었다. 어떻게 하면 사업을 성장할 수 있을까? 어떤 방법이 이 사업에 도움이 될 수 있을까?
이 마음은 단기적인 수치보다는 장기적으로 함께하는 파트너 관계로 이어지게 되었다. 누군가는 당장의 이익에만 목숨을 걸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헤어져도 그만이다. 파트너의 진짜 성장이 나의 성장으로 이어진다는 걸 고수들은 알기 때문이다. 그 진심은 오롯이 상대방에게도 전달된다.
이렇게 고수들의 가르침은 일상이 되어갔다. 직장인 A씨도 조금씩 그들의 언어를 배우게 된다. 돈도 벌고 공부도 할 수 있는 이 프로젝트 카톡방으로 그는 오늘도 출근한다.
*출처 : 두산백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