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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완초부 Feb 18. 2024

단 한 번도 마케팅 영업을 하지 않은 단 한 가지 이유

무자본 온라인 마케팅 대행으로 월 100만 원 만들기

사기를 당했습니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마케팅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상위노출을 보장합니다." 마케팅 대행사를 알아보면 이런 문구들은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러한 문구에 현혹되어 온라인 마케팅 대행을 시작했다가 결국 비용만 날렸다고 하는 이야기를 들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온라인 마케팅 대행사를 "사기꾼" "양아치"라고 부르기도 한다. 실제 사업자 커뮤니티, 마케팅 커뮤니티를 살펴보면 사기를 당했다는 글들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심지어 마케팅 대행사를 사기 치는 마케팅 대행사들도 존재한다. 포트폴리오, 일명 레퍼런스를 제공하고 마케팅 전략까지 보내고 나면 연락이 없는 경우가 허다하다.


전화를 하면 거절하거나 확인하고 연락을 주겠다는 경우도 종종 있다. 이런 걸 방지하기 위해 명함이라도 먼저 달라고 요청하면, 어김없이 연락이 없다. 이런 경우는 보통 타 대행사에서 레퍼런스 수집을 위한 사기행각들이다.


물론 실제 마케팅 대행을 맡기려다가 레퍼런스를 보고 마음에 들지 않아서 연락을 거절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이런 경우와 실제 사기행각을 구분하는 건 쉽지가 않다.


그렇다면 온라인 마케팅 대행사들은 어떻게 영업을 해야 할까? 나는 자신의 가치를 스스로 입증하라고 말을 한다.




나는 온라인 실장님이다.


일요일 오후 4시 23분, 직장인 A 씨는 오늘도 댓글문의가 쏟아진다. 3개월 전에 쓴 글인데, 아직도 댓글문의가 이어진다. "이런 경우도 00 사유가 되나요?"라는 질문이다. 빠르게 답변을 달아줬다.


질문자의 댓글은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저는 00입니다. 00 하는 상황입니다. 00이 가능할까요?" 쏟아지는 질문에 하나씩 답변을 달아주었다.




"주말이어서 00은 문도 안 열었고, 너무 답답해서 찾아왔습니다. 도와주세요. 혹시 방법이 있을까요?" 절박한 질문들이다. 업체 실장님께 내용을 전달드리지만, 사실 주말이라 피드백이 쉽지가 않다.


쏟아지는 질문에 답변을 달다 보니, 댓글만 70개에 달했다. 댓글 하나하나가 모두 장문의 댓글들이다.  도움을 드리기 위해 관련링크들을 전달해 준다. 이렇게 직장인 A 씨는 온라인 실장님이 된다.




최고의 마케팅은 당신의 진심이다


이것이 바로 직장인 A 씨가 단 한 번도 마케팅 영업을 하지 않은 이유이다. 그는 글을 쓸 때 늘 진심을 다해 글을 쓴다. 이 글이 진심으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말이다.


그렇게 진심을 담은 글은 영업을 하지 않아도 사람을 이끄는 힘이 있다. 당장 상위노출이 되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실제 그 글이 필요한 사람이 읽는다면 바로 행동으로 이어진다. 이것이 진심이 담긴 글이다.




진심을 담은 글에는 힘이 있다. 누구나 그런 글을 읽는다면 바로 알 수 있을 것이다. 선수는 선수를 알아본다고 한다. 그렇게 마케팅 대행을 하는 사람들은 진심을 담을 글을 쓰는 사람들에게 손을 내민다. 


나는 최고의 마케팅은 당신의 진심이라고 늘 말한다. 이것이 직장인 A 씨의 가치이다.

당신이 온라인 마케팅 대행을 시작하려고 한다면, 자신의 가치를 스스로 입증해라. 자신이 마케팅 대행을 할 때 어떠한 가치를 담아 대행을 하는지를 반드시 입증해라.


누군가는 이것을 또 사기꾼이라고 말을 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진심은 늘 통하는 법이다. 진심을 다해 오늘도 글 써라. 이것이 단 한 번의 영업 없이도 마케팅 대행을 꾸준히 할 수 있었던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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