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문어 Oct 09. 2024

가슴 아픈 한 마디 (하)

내가 미안해



저는 말문이 턱 막혔어요


상담을 하다 보면 내담자(상담을 받는 자) 보다,

내담자의 가족이 더 성장속도가 더딜 때가 있다네요


우리가 과연 그런 것 아닐까?

생각이 들었어요


내가 가족의 트라우마가 되었구나


가족이 나를 기다려주었으니

이젠 제가 기다려 줄 필요가 있는 것 같아요

이전 22화 가슴 아픈 한 마디 (상)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