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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성실이 Jun 09. 2024

방시혁이 민희진에게 갑자기 등을 돌린 이유?

집요하게 추적한 민희진의 하이브 이적 후 행적(1) 


이 글은 

민희진 대표가 SM엔터테인먼트를 나와서 하이브로 이적 

뉴진스를 데뷔시킬 때까지의 과정에   

좀 더 자세히 알아보고 논란이 되는 부분에 대한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쓴 글입니다.  

민희진 대표가 언급된 지난 신문, 잡지 기사, 인터뷰를 찾아보는 방식으로 접근을 했는데요.   


 


민희진 연표 (2017~2022) 


2017년 ~ 2018년


1. 민희진 SM 등기이사 취임(2017.3) 


2. 뉴진스 민지 쏘스 뮤직 입사(하이브 인수 이전)(2017년 경) 


3. 민희진 SM 퇴사(2018년 말로 추정. 2019년 SM엔터 등기이사 명단에 민희진 빠짐) 



2019년 


4. 민희진 빅히트 전격 입사 (2019.7.1 )    

방시혁  민희진 전 SM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겸 등기 이사가 CBO(최고 브랜드 관리자)로  빅히트에 합류한다고 발표 

 당시 기사 제목 "민희진 합류 빅히트 새 걸그룹 론칭" 

하이브 입사와 SM 퇴사가 공백이 거의 없는데, 1차 기자회견에  이수만과의 대화내용으로 미루어 보아, 이수만이  민희진의 유학이나 휴식, 자회사 CEO 등의 제안을 했다는 것이 사실이고, 경업금지기간 조건 없이 SM을 나온 것으로 보임. 

5. 빅히트가 상장 및 걸그룹 런칭을 위해 쏘스뮤직 인수(2019.7.29.)


6. 쏘스뮤직x민희진 플러스 글로벌 오디션 개최(2019. 9. 4.)  (당초 2021년 데뷔목표)


7. 당초 계획과는 달리 글로벌오디션을 통해서는  하니 1명만 픽업 (2019. 10.)



2020년(코로나 시기) 


8. 해린, 다니엘 쏘스뮤직 연습생 계약(2020년) 

참고 : SM엔터 소속  에스파 데뷔(2020년 11월 17일) 

빅히트 상장(2020년 10월 15일) 

상장은 방시혁에게 굉장히 중요한 이벤트. 상장 이전의 액션은 모두 상장을 위한 행동이고, 상장 이후의 달라진 태도는 화장실 가기 전과 후가 달라진 것처럼 자연스러운 것  



2021년 


9. 민희진 빅히트의 새 브랜드 "하이브" 발표 및 신사옥 공개(2021.3.19) 


10. 민희진 W korea 인터뷰를 통해 민희진 레이블 론칭 언급(2021. 4.6) 




11. 뉴진스 마지막 멤버 혜인 계약(어도어 분리 전 어도어 소속으로 픽업했다고 알려짐) (2021. 5.)


12. 쏘스뮤직 5월 22일자로 여자친구 계약 종료 발표(2021년 5월 18일 )

    사쿠라 한국행 계약(2021년 8월)

    김채원, 허윤진 쏘스뮤직 이적(2021년 8월) 


13, 어도어 설립(분리)( 2021년 11월 12일)

   쏘스뮤직에서 트레이닝을 받던 뉴진스 멤버들은 어도어로 이관 

   어도어는 쏘스뮤직에 그동안의 트레이닝 비용 전달했다고 함.  


14. 민희진 유퀴즈 출연, 뉴진스 제작 과정 언급 (2021년 12월 1일) 



2022년 


15. 르세라핌 데뷔(2022년 5월 2일) 


16. 뉴진스 데뷔  (2022년 7월 22일)






1. 민희진은 누구인가?


2002년 평사원으로 SM에 입사한 민희진은 블랙  소시 때부터... 언급되기 시작했었는데요.   

F(x), 샤이니, 엑소등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담당했습니다.  

2019년 4월 3일에 발표된 연예 3대 기획사 고액 연봉자 리스트(5억 이상)에서도  민희진은 당당히 순위에 올라갑니다.   당시에도 이미 업계에서는 최고 대우를 받는 인물이었군요.  

https://v.daum.net/v/aT1lxmgQns

2018년 연예기획사 고액 연봉자 


저 기사에서 흥미로운 것은, 당시에 강타(이사)가 7000주의 스톡옵션 행사를 했는데..  주식당 2만 5천 원 정도. 총 1억 여원 정도를 받게 되는데, 당시에는 이것을 "대박"이라고 표현했군요.

    

민희진 대표가 빅히트에 입사한 시점은 2019년 7월 1일로,  민희진 영입을 두고 당시에 빅히트에서는 언론에 수많은 보도를 냅니다. 이 당시 빅히트에서 발표하기를, 민희진은 빅히트에 걸그룹을 론칭하기 위해서 왔다고 홍보합니다.   

4월 25일 기자회견에 따르면 SM을 퇴사하자마자 하이브 측에서 만나자는 제안이 왔다고 합니다. SM을 퇴사할 때 경쟁업체 취업에 대한 유예기간은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SM 측의 배려가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민희진 입사 한 달 뒤인 2019년 8월,  빅히트의 기업설명회가 있었습니다. 

프레젠테이션 내용을 보면, 지금은 납득할 수 없는 내용도 많이 있습니다만, 방시혁 의장은 자신이 추구하는 빅히트와 미래,  멀티레이블에 대한 설명을 하면서, 민희진 씨가 만들 걸그룹과 글로벌 오디션에 대한 설명을 합니다. 동영상 6:36 정도에 있습니다.    

https://youtu.be/IGI3yYhzDfc?si=JVzKSEKWplM3fJhG&t=396 

6:36초 경에 펼쳐 보이는 민희진 걸그룹에 대한 구상, 멀티 레이블 

이 설명회에서,  방시혁 의장은, 새로운 걸그룹을 통해  자신의 음악과, 민희진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팅이 합쳐진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실제로, 설명회에서 언급되기도 한 2019년 빅히트의 글로벌 오디션부터 기존 빅히트의 이미지가 많이 달라집니다.     

2018년 빅히트의 오디션 포스터, 벤처기업 공모전 포스터를 연상케 합니다.  

아이돌 뽑는 오디션 포스터라고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사무적인 포스터 


2019년 민희진이  참여한 직후에 만든 글로벌 오디션 포스터 배너(모델은 민지 양)   

2019 빅히트 플러스 글로벌 오디션 포스터와 홍보 이미지 , 확 달라진 이미지이다.



인스타 게시물을 보면 민희진의 인장이 더 확실해지는데요.. 

나중에 뉴진스 데뷔 초에 사용했던 이미지나 영상과도 비슷한 것들이 많습니다.(토끼등)   

당시 댓글 : 뒤 구르기 하면서 봐도 민희진

https://www.instagram.com/plus_audition?utm_medium=copy_link  

2019년 글로벌 오디션, 인스타의 게시물들의 이미지. 뉴진스 초기 이미지와 비슷하다


2019년 보도를 보면 걸그룹 런칭을 위해서 민희진 대표와 방시혁 의장은 걸그룹 런칭에 의한 의지가 확고해 보였습니다.   



2. 민희진은 왜 신사옥 인터뷰에서 자신의 레이블을 언급하고 다녔을까?  


민희진이 하이브라는 브랜드를 만들고 사옥을 오픈한 것은 2021년 3월 19일  

W매거진과의 인터뷰 내용은 굉장히 의미심장한 것이 많습니다. 

방시혁이 이야기한 세 가지 미션 중,   

자신의 브랜드 관리 책임자(CBO) 로서 회사의 리브랜딩 프로젝트까지  성공적으로 마쳤으니  

이제는 민희진의 레이블에서  걸그룹을 런칭하겠다는 선언을 인터뷰하는 언론마다 합니다.  


2021년 4월 W매거진과의 인터뷰 

https://www.wkorea.com/2021/04/06/%ED%95%98%EC%9D%B4%EB%B8%8C-cbo-%EB%AF%BC%ED%9D%AC%EC%A7%84%EC%9D%B4-%EB%B0%9D%ED%9E%8C-%EB%B9%85%ED%9E%88%ED%8A%B8%EC%97%94%ED%84%B0%ED%85%8C%EC%9D%B8%EB%A8%BC%ED%8A%B8-%EC%8B%A0%EC%82%AC/


2019년 7월, ‘케이팝 대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민희진이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 합류했다’는 기사가 났다. 그동안 당신이 빅히트에서 과연 무슨 일을 하는지 궁금해한 사람이 많다.

민희진 입사할 때 과제랄까, 크게 세 가지를 제안받았다. 첫째는 회사의 리브랜딩 프로젝트를 완수하는 것. 둘째는 걸그룹 론칭. 셋째는 민희진의 레이블을 론칭하는 것이다.

그 세 가지 각각의 임팩트가 커서 벌써부터 범상치 않은 기운이 밀려오는데?(웃음). 민희진의 레이블이라니, 케이팝 팬들의 SNS가 소란스러워질 것 같다.

걸그룹 론칭과는 별개로 내가 주도하는 레이블을 구상 중이다. 음악을 포함해 내가 원하는 음반을 기획하고 싶다는 생각이 컸다. 벌써 햇수로만 20년째 해온 일이라, 나름의 통찰을 기반으로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재밌는 화두를 던지고 싶다는 포부가 있다. 이 이야기는 다시 할 기회가 있을 거다.

1년 전쯤 진행된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회사 설명회를 기억한다. 그때 2021년 걸그룹이 데뷔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2019년 가을에 시작된 ‘플러스 글로벌 오디션’ 후부터 지금도 가열차게 진행 중이다. 그 오디션이 막 오픈했을 때 회사 복도에서 마주친 우리 회사 글로벌 CEO 석준 님이 재밌는 얘길 해줬다. 오디션 콘텐츠 관련 댓글 중에 ‘뒤구르기를 하며 봐도 민희진’이라는 표현을 보고 빵 터졌다고… 나도 엄청 웃었다.

뒤구르기에 이어 옆 구르기를 하며 봐도 알아챌 수 있는 민희진 스타일이 존재하는 거다. 



3. 사라진 '라이언 엄마'의 행방 


나무위키 하이브 관련인물 항목 중 근황을 알 수 없는 인물이 한 명 있었습니다. 

BTS 캐릭터 만든다던 '라이언' 제작자 "천혜림 디자이너"의  그녀의 근황이 궁금해졌습니다.

기사 내용에 따르면, 2019년 방시혁 빅히트 당시 대표가  영입을 위해 직접 나서기도 했다고 합니다. 

평소에 캐릭터에 관심이 많았다고 하는군요. 


프로필을 보니, 전 직장에서 퇴사한 후 거의 공백 없이 스카웃 제의를 통해 빅히트로 이적한 것 같습니다. 

당시에 보도된 뉴스가 꽤 있습니다.  

분야만 다르다 뿐이지 민희진 대표와 판박이케이스입니다. 



트렌드에 기반한 색다른 콘텐츠는 소비자의 구매와도 직결되기 때문에 항시 민감할 수밖에 없다. 세계적인 트렌드를 이끄는 그룹 BTS가 속한 기획사로 이직한 것도 이 때문인가?

지금 같은 디지털 시대에 캐릭터는 영향력 강한 콘텐츠다.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손수 작업한 라이언을 내려놓는 건 아쉽지만, 꼭 내가 하는 게 중요한 건 아니라고 생각해 과감히 이직을 결정했다. 지금껏 애니메이션과 영화, 포털 등 다양한 분야를 경험했다. 이젠 새로운 분야에 도전해보고 싶었다. 세계시장에서 성공 가능성이 큰 엔터테인먼트 업계를 택한 것도 그 때문이다. 



평소 캐릭터에 관심이 많은 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천혜림 디자이너의 영입을 위해 직접 나서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천혜림 디자이너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서 캐릭터 관련 사업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그간 적극적으로 BTS의 지식재산권(IP)을 상품화했다. ‘나 자신을 사랑하라(LOVE YOURSELF, LOVE MYSELF)’는 BTS의 일관된 메시지에 맞춰 홈페이지를 통해 ‘데미안’과 ‘사랑의 기술’, ‘융의 영혼의 지도’ 등 관련 메시지를 담은 책을 판매할 정도다. 현재까지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인 다날과 협력해 BTS 멤버들이 등장하는 카카오톡 이모티콘과 네이버의 자회사인 라인 프렌즈와 제휴해 멤버 개개인의 성향을 캐릭터화한 ‘BT21’ 브랜드를 만들어 제품을 팔고 있다. 그렇지만 본격적인 캐릭터 사업이라고 하기엔 부족하다. 천혜림 디자이너의 영입을 계기로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BTS와 후속 아티스트들의 단독 캐릭터 사업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https://www.sedaily.com/NewsView/1VE5F3W5WP



빅히트 이직, 직전에 있었을 것으로 보이는 행사. 

천혜림 디자이너는 5년간 머물며, 라이언을 만들었던, 다음 카카오를 떠나 빅히트로 전격 스카웃 되었다. 

천혜림 디자이너, 출처 북바이북 블로그 


https://m.blog.naver.com/bookbybook/221417825535 

2017 KAKAO 브랜드아트셀 셀장

2016 KAKAO 카카오프렌즈 ‘라이언’ 디자이너 

2014 KAKAO 카카오프렌즈 이모티콘 디자이너 

2014 DAUM 뉴플랫폼 캐릭터 디자이너 

2013 명필름 애니메이션 조감독 

2011 아이코닉스 스튜디오게일 애니메이션 디자이너 

뽀롱뽀롱 뽀로로 / 꼬마버스 타요 / 그라미의 서커스쇼 

2011 건국대학교 영상 애니메이션학과 졸업 

Short Animation Film <Reminiscence> 감독 



그 이후 천혜림 디자이너가 빅히트에서 어떤 업무를 했는지, BTS 캐릭터 디자인을 실제로 했는지, 회사를 계속 다니고 있는지 퇴사를 했는지, 찾아봐도 보도가 없었습니다. 

 떠들썩하게 스카우트돼서 입사한 것만 알려졌을 뿐...... 

생각해 보면, 하이브의 홍보가 아니었다면 라이언의 디자이너가 천혜림 씨였다는 것도 알지 못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천혜림 디자이너의 최신 근황을 엉뚱한 곳에서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2023년 유튜브 워크돌을 통해서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qaE6Tc6AlSw&t=515s

결국 천혜림 디자이너의 대표작은 여전히 라이언인 채로 다른 회사에서 캐릭터 디자이너로  근무하고 있었습니다.(에이닷?)

물론 빅히트에서의 업무가 좋았는지, 퇴사 과정이 원만했는지 여부는 알 수 없습니다. 

천혜림 디자이너에게 무척 흡족하고 좋은 경험이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확실했던 것은, 그 시기에 하이브가 필요했던 것은 캐릭터 디자이너의 "재능" 보다는 

캐릭터 디자이너의 "명성"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마도 "명성 있는 디자이너" 스카우트를 위해서  방시혁 대표가 직접 움직였던 것은 사실일 것이고, 

대표가 움직였다면 그에 걸맞은 "제안"이 있었을 것. 

아마도,  천혜림 디자이너가  카카오에 근무하면서 

라이언이라는 캐릭터를 성공시키고도 한 푼도 받지 못한 것을 잘 알고 있었을 터 

BTS 캐릭터에 대한 저작권이나 로열티의 일부 라면 

천혜림 디자이너에게 꼭 필요한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이 아니었을까? 


"물론 제가 방시혁 대표라면 천혜림 디자이너에게,  저런 제안을 하겠다는 이야기입니다." 

실제로 어떤 제안을 했는지는 모르지요. 



중요한 것은 상장, 의문의 열쇠는 "빅히트 상장"에 있었다. 


2019년 방시혁 대표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었을까?  

회사설명회에서 앞세운, 멀티레이블,  걸그룹 크리에이터, 캐릭터 디자이너를 통한 이노베이션? 

아니.. 방시혁 의장의 시선은 상장에 있었습니다. 



2020년 10월 15일 이전의 행보, 

2020년 10월 15일 이후에 방시혁의 달라진  행보와 언행, 행동  모든 것이 상장으로 설명됩니다. 

빅히트가 쏘스뮤직, 플레디스를 인수한 것도, 천혜림, 민희진을 영입한 것도. 

빅히트 제2대 주주 최유정 부대표를 내보낸 것도 설명이 됩니다만 이 주제는 다음 회차로 미룹니다. 


그렇다면 방시혁 대표가 제안한 세 가지


첫째는 회사의 리브랜딩 프로젝트를 완수하는 것.

둘째는 걸그룹 론칭. 

셋째는 민희진의 레이블을 론칭하는 것이다.

 

상장이 끝나고, 민희진은 이 중 첫 번째  미션은 완수했습니다. 

방시혁의 기준에서,  상장한 마당에 더 이상 필요 없는 것은 무엇일까요?

답은 민희진의 레이블입니다.  


(여기 부터는 제 상상입니다.)

결국 방시혁 의장은 약속했던 "민희진"레이블의 론칭 

측 "어도어"라는 자회사 설립에 대해서 상장 이후 태도가 달라졌을 가능성이 높고 

별도의 레이블 설립대신, 쏘스뮤직 내에서 걸그룹 준비를 해달라는 주문을 했을 개연성도 있었지 않을까

 

그랬다면, 그 시점이 민희진 대표로서 느꼈던 첫 "배신(背信)"

즉, 신의를 저버리는 행위가 아니었을까?

혹시 천혜림 디자이너도 하이브를 떠나 이직 과정에서 이런 "배신" 느꼈던 것은 아니었을까?


이것을 눈치챈 민희진은 어떻게 하이브에서 어도어와 뉴진스를 만드는 데 성공한 것일까? 

우리는 그 스토리를 아직 다 알지 못합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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