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koGcmMh89AM?si=CIQKsX3Bg67dtpj5
"어쩌면 수영을 하지 않았다면 인지하지 못했을 일들이기도 하다. 희귀 난치병을 정신적으로 잘 이겨낼 수 있었던 것, 뭔가를 쉽게 포기하지 않게 된 것, 분노가 쉽사리 사라질 수도 있다는 걸 알게 된 것, 수영 후 마시는 맥주의 목구멍 째지는 맛, 몸의 균형을 잡듯 삶도 균형을 잡아야 한다는 것, 완벽보다는 완벽으로 가는 과정에 머무르는 재미, 사실 완벽이란 존재하지 않고 그래서 삶은 의미 있다는 것. 수영을 안 했더라면 영영 몰랐을 수도 있었던 것들을 매주 수영을 하며 매번 새롭게 깨닫는다."
(가제) Swimming Essay '삶이 간지러울 때' 중에서 / 곧 출간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