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나남뉴스 Mar 19. 2024

"박재범 배려에 너무 감사해" 청하, 길 한복판 눈물

"박재범 배려에 너무 감사해" 청하, 길 한복판에서 문자 받고 눈물

"박재범 배려에 너무 감사해" 청하, 길 한복판에서 문자 받고 눈물


사진=나남뉴스

청하가 새로운 소속사 모어비전과 수장 박재범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18일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 ‘동네 가수 사칭하는 월드 클래스 청하 강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청하는 과거 함께 그룹 활동을 했던 아이오아이의 근황을 묻는 질문에 "아직도 돈독하게 지낸다. 작년 크리스마스 때도 모여서 파티하고 그랬다. (주)결경이도 최근에 볼 수 있었다"며 "결경이는 중국에서 활동을 한참 하고 있다 보니까. 항상 모이면 결경이랑 영통도 한다"고 여전히 끈끈한 의리를 자랑했다.


그는 가요계에 좋아하는 후배가 있냐는 질문에 "너무 많다. '조목밤'에도 와주셨던 윈터. 그리고 ITZY 예지, 스테이씨의 아이사도 좋아하고 르세라핌 분들은 다 너무 좋다. 허윤진 님도 너무 사랑하고 목소리 미쳤다"고 칭찬했다.


사진=유튜브 '조현아의 목요일 밤' 채널

짧은 공백을 가진 뒤 컴백한 청하는 “조금 억울한 게 1년 8개월 정도 만이다. 오랜만에 나온 건데 저는 무슨 군대를 다녀온 것처럼, 너무 오랜만에 컴백한 것처럼 한다. 컬래버까지 생각하면 1년 반 정도 만이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에 조현아는 “근데 그게 다 똑같이 그렇게 느끼는구나. 나도 똑같이 생각했어. 진짜 거의 그 정도 시간이라고. 존재감이 되게 큰가 봐”라며 동의했다. 그러자 청하는 “그렇게 생각해 주시면 너무 감사한데 조금 억울한 부분도 있고”라고 하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청하는 "너무 감사한데 사실 올해의 목표는 '또? 그만해' 이런 반응을 받고 싶다. 준비가 됐던 것도 있고 이번 연도에는 계속 해보려 한다"고 포부를 전했다.


소속사에 너무 감사. 더이상 바랄 것 없어


사진=유튜브 '조현아의 목요일 밤' 채널

이날 청하는 소속사 수장 박재범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조현아가 "너는 (외모가) 화려하다"고 칭찬하자 청하는 "'롤러코스터' 때 아이라인 안그렸다. 그런데 사람들이 엄청 진하게 메이크업 했다고 생각한다. 살짝만 해도 엄청 많이 바뀌는 얼굴이다. 데뷔 때부터 헤어, 메이크업 선생님을 못 바꾸는 이유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재범 오빠와 회사 분들에게 너무 감사한 게, 제가 오래 같이 했던 모든 스태프 분들을 같이 고용해주셨다. 그래서 적응하는 데 정말 큰 어려움이 없었다. 이사님도 실장님도 팀장님들도 다 너무 잘 챙겨주셨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청하는 "최근 눈물 날 뻔 했던 적이 있다. 실장님이 '청하 씨 이거 어떨까요?'라고 문자가 왔는데 제가 '이런 거는 이런 이유 때문에 조금 부담스러운 것 같아요. 제가 준비할 시간이 있고 나중에 그렇게 할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고 답장을 했는데 '알겠어요. 확인해줘서 고마워요. 제가 잘 정리할게요'라고 하시더라. 그게 너무 감동적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때 저 그냥 걸어가고 있었는데 사실 울었다. 너무 감사하더라"며 "아마 실장님은 모르실 거다. 제가 이렇게 감동 받았는지. 제 헤어 메이크업 스타일리스트 언니들, 매니저님, 댄서분들한테도 진짜 의지 많이 한다. 그 분들이 안 계셨으면 못했을 것 같다"고 소중한 마음을 전하며 눈물을 훔쳤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