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세요" 에일리, 비연예인 사업가 '열애 발표' 내년 결혼 예정
"행복하세요" 에일리, 비연예인 사업가 '열애 발표' 내년 결혼 예정
사진=나남뉴스
가수 에일리가 드디어 품절녀 대열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날 19일 에일리의 소속사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최근 에일리는 지인의 소개로 만난 비연예인 남성과 예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라고 열애를 인정했다.
이어 "내년 결혼을 목표로 만남을 가지고 있으며 에일리 준비되는 대로 직접 팬분들께 기쁜 소식을 전해드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에일리의 예비 신랑은 일반인 사업가로 알려졌으며 한 보도 매체의 주장에 의하면 현재 두 사람은 주변 지인들에게 열애와 결혼 소식을 전하고 있다.
에일리는 지난 2012년 KBS2 드라마 '드림하이2'로 얼굴을 알렸으며 이후 '헤븐(Heaven)'을 발매하면서 폭발적인 가오후 6:03 2024/03/19창력으로 단숨에 가수로서 성공적인 데뷔 무대를 펼쳤다.
그녀 특유의 독보적인 음색으로 대중들을 사로잡은 에일리는 연이어 '보여줄게', 'U&I', '노래가 늘었어',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등 다수의 히트곡을 만들어 여성 솔로 가수로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에일리는 2020년과 2021년 연이어 부친상·모친상을 당하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2021년 KBS2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에일리는 돌아가신 부모님을 회상하면서 이와 같은 개인사를 밝혀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방송에서 그녀는 "한국에서 가수로 활동하면서 미국에 있는 가족들과 10년 넘게 떨어져 지냈다"라며 "아무래도 한국에서 일을 하게 되니까 바빠서 부모님도 자주 찾아뵙지 못했다. 거의 이산가족처럼 지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그렇게 이산가족처럼 지내고 있었는데 작년과 올해 초 갑자기 부모님이 두 분 다 돌아가셨다"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갑자기 돌아가신 부모님 소식에 네티즌들도 애도
이어 에일리는 "(홍자의 잃어버린 30년 노래가) 나한테 조금 다른 의미로 다가오더라. 가사를 듣는데 되게 와닿았던 것 같다. 그리운 마음도 들고, 바쁘게 일하면서 가장 보고 싶고 그리워했던 가족들을 못 본 게 너무 많이 후회스럽다"라고 눈물을 흘려 지켜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당시 에일리는 개인 인스타그램에도 엄마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엄마 보고 싶어요. 이제 볼 수 없지만 하나님 곁에서 항상 저를 응원해 주고 지켜주실 거라 믿고 있어요"라고 돌아가신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을 표현했다.
이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웠던 우리 엄마 이제 편히 쉬세요. 엄마의 사랑스러운 딸이 남은 가족, 사랑으로 잘 챙길게요"라며 애틋한 감정을 드러냈다.
이러한 가정사를 가진 에일리이기에 이번 열애 소식은 팬들에게 큰 의미로 다가올 수밖에 없다. 열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에일리는 정말 행복했으면 좋겠다", "좋은 사람과 행복한 날 보내기를", "축하합니다" 등의 댓글을 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