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서사수 Mar 20. 2024

고향에서 좋아하는 일로 먹고사는 법

서울 밖 사수 인터뷰| 강릉 청년 커뮤니티 <솔방울들> 운영진 고미(1)

에디터 승선의 말

서울 사람의 서울 밖 정착은 멋지고 용감해 보인다. 반면, 서울 밖 청년의 머무르겠다는 선택은 서울로 ‘못' 가는 것처럼 비치는 듯하다. 오늘의 인터뷰이 고미는 서울로 가지 않는 이유와 강릉에 머무르는 이유가 명확했다. 강릉에서 태어나, 강릉의 풍경에서 쉼을 얻고, 강릉의 일에서 만족을 느끼고, 강릉의 친구들을 좋아한다. 인터뷰 내내 멋진 선택을 하고 있구나-라는 마음이었다. 멋진 선택은 자신에게 좋은 것이 무엇인지 알고 하는 선택 아닐까? 그 선택의 이야기를 풀어본다.




두 번째 서울 밖 사수

강릉 전통주 바틀샵&바

<라이스앤샤인> 공동대표
그리고, 강릉 청년 커뮤니티

<솔방울들> 운영진 고미

edited by 승선


서사수 인터뷰 진행 사진 <고미> ⓒ서사수


안녕하세요, 고미님 반가워요! 고미님의 하루 일과를 소개해주실래요?


크게 ‘라이스앤샤인’과 강릉 청년 커뮤니티인 ‘솔방울들'로 나눌 수 있을 것 같아요. 우선 ‘라이스앤샤인'은 전통주 바틀샵&바인데요. 술을 직접 만들기도 하고, 리브랜딩도 하면서 전통주를 소개하는 일을 해요. 출근하면 테스트하고 있는 술을 체크하고, 납품하는 술들을 택배 부치죠. 13시부터 20시까지는 손님들을 응대해요.


솔방울들은 강릉의 자발적인 청년 모임인데요. 저까지 5명의 친구들이 함께 운영하고 있어요. 5명이 일주일에 한 번은 정기회의를 하는데요. 반상회라 부르는 매달의 정기모임에 대한 기획 회의, 홍보물, 지난 모임 피드백 같은 주제로 여기 라이스앤샤인에서 보통 두세 시간 정도 해요.



라이스앤샤인 공간 내부 사진  ⓒ서사수


라이스앤샤인이 지금 인터뷰하는 공간이죠? 정말 멋진 공간인데 좀 더 자세하게 설명해 주세요. 어떻게 시작하게 되셨나요?


여기는 ‘라이스앤샤인'이라는 공간이고, 여기 안쪽 문만 열면 바로 ‘진정브루잉'이라는 공간이 나와요. 거기서는 직접 술도 만들고 있어요. 콸콸이랑 새냉이길 막걸리를 출시했고요.


이전에 강릉의 문화기획사에서 일을 했는데, 그 회사에서 만난 우디랑 라면이라는 친구가 있어요. 셋이서 자주 술을 자주 마셨는데, 그때마다 우리 걸 해보고 싶다, 우리가 좋아하는 걸 해보고 싶다 이런 얘기를 많이 했어요. 문화기획사는 주로 의뢰에 따라 일을 하게 되거든요.


그래서 ‘그럼 우리가 좋아하는 게 뭘까?’ 이런 걸 같이 고민하게 됐고, 자주 술을 마셨으니까 술을 아이템으로 잡게 됐어요. (웃음) 저희 주종은 위스키였는데요. 위스키는 술의 지역 스토리가 잘 담겨 있잖아요. 근데 전통주는 그런 게 없는 것 같은 거예요. 그래서 찾아봤는데 전통주도 이미 명인분들이 잘하고 있으셨더라고요. 그런데 디자인이나 마케팅에서 어려운 점들이 있어서 잘 알려지지 않은 거였고요.


마침 저는 사진을 찍고, 우디는 디자인을 하거든요. 그럼 우리가 리브랜딩을 해서 전통주를 더 많이 알리자, 생각했고요. 또, 강릉이 지역 특산주가 없었거든요. 가까운 동해나 홍천은 있는데 강릉은 없으니까 '우리가 강릉의 지역 특산주도 만들어보자!' 하면서 시작하게 됐어요.


진정브루잉에서 만든 강릉 전통주 '새냉이길 막걸리' & '콸콸' (사진제공_고미)


직장을 다니다 창업을 하신 건데, 준비 과정은 어땠나요?


우디가 추진력이 굉장히 좋아요. 그래서 술을 만들기로 결심하고 바로 명동에 있는 막걸리 학교를 등록했고, 1년 정도 매주 수요일마다 저녁 차 타고 가서 막차 타고 오면서 배웠어요. 그리고 1년 더 다른 교육 기관에서 술 만드는 법을 또 배우고 본격적으로 공간을 준비하기 시작했죠. 공간은 22년 8월에 계약해서, 23년 2월에 바틀샵부터 오픈했어요.


저희가 만든 술을 판매하기 전에 대중들이 어떤 술, 어떤 디자인을 좋아하는지 확인을 해야겠더라고요. 결과는 분명했어요. 진짜 맛있어도 올드한 디자인은 안 팔렸어요. 잔으로 드리면 ‘와, 너무 맛있다!’ 하시는데 ‘이게 이 술이에요' 하면 ‘아~ 네~’ 하고 다른 술을 사시더라고요. 한두 분이 아니다 보니까, 디자인의 방향성을 잡았고 술도 우리가 좋아하는 맛보다 대중에게 확실히 소비되는 쪽으로 가야겠다는 방향이 잡혔고 그 후에 직접 만든 술을 판매하고 있어요.


준비하신 기간이 꽤 긴 시간이었네요. 자주 막막하셨을 것 같은데, 어떤 막막함이 있으셨어요?


문화기획사에서 사진 촬영하고 기획하고 운영하다가 갑자기 제조업으로 바뀌었으니 전혀 모르겠는 거예요. 찾아야 할 답은 많은데 아는 사람도 한 명도 없고, 정리된 내용도 없으니까 정말 막막했죠. 문화기획 쪽으로는 제법 경력도 있고, 물어볼 사람들이 많았는데 언제 또 그만큼 쌓을 수 있을까 싶었고요.


그래도 둘 다 초년생의 마음으로 돌아가기로 했어요. 적극적으로 사람들을 만나면서 답을 얻을 수 있는 네트워크를 쌓자! 그 방법 중에 하나가 저희끼리의 양조장 투어였는데요. 거의 전국 단위로 양조장에 직접 연락해서, 우리가 강릉에서 전통주를 만들려고 준비하고 있는데 선배님들은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하다 말씀드리고 약속 잡고 가기도 했고요. 전통주 관련된 수업도 듣고, 별개로 직접 명인분들도 많이 찾아뵈기도 했어요.


얼굴도 모르는 분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게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 양조장에서는 대체로 흔쾌한 분위기였나요?


양조장 투어 당시 사진 (사진 제공_고미)

저희가 배웠던 막걸리 학교 같은 교육기관을 통해서 가면 비교적 괜찮은데, 그냥 술 배운다는 말로 그분들도 일을 해야 하는데 시간을 내주셔야 하는 거잖아요? 그래서 약간 껄끄러워하셨던 것 같아요. 근데 그냥 한 세 번 정도 전화하면 ‘우리 보여줄 거 없는데 왜 자꾸 그러냐. 그러면 그냥 와봐라” 이렇게 하시기도 하고, 막상 가면 또 그렇게 까칠하지 않으시거든요. 넉살 좋게 잘 듣고, 질문하면 “열심히 해봐요" 하시면서 양조장 다 구경시켜 주셨어요.



그런 시간을 거쳐 벌써 1년이네요. '하길 잘했다' 하는 순간과 내심 '괜히 했나' 싶었던 순간이 궁금해요!


술을 배울 때, 너무 노동이더라고요. 직접 손으로, 온몸으로 힘을 써야 하는 일이니까요. 그래서 우디랑 ‘우리 잘못 들어왔나..?’ 생각했는데 상업양조로 하면 기계로 한다는 거예요. 그래서 배우는 동안만 잘 버텨보자 했는데, 상업양조도 직접 손으로 해야 하는 일들이 참 많더라고요.(웃음)


어제도 팔이 아파서 병원에 다녀왔어요. 무거운 걸 너무 많이 들어서 힘줄이 다쳤다고 하더라고요. 저희 술인 ‘콸콸' 만드는 과정만 봐도 일단 쌀 40kg를 한 번에 들어가야 하니까 들어서 넣어야 해요. 그 쌀은 기계가 씻어주지만, 사람 손으로 다시 씻어줘야 해요. 쌀을 찌고 나서도  삽으로 직접 퍼서 말려야 하고요. 그 이후에도 효모랑 누룩이 잘 섞이도록 직접 섞는 교반 작업, 병에 옮기는 병입 작업도 다 힘이 들어가는 일이죠. 무엇보다 그렇게 만들어진 술이 한 통이 120l거든요. 그럼 120kg이잖아요? 그걸 많이 나갈 땐 세 통씩도 하니까 정말 힘이 많이 들어가요. 그러면 가끔씩 괜히 했나 싶을 때가 있어요. (웃음)


그래도 강릉분들이 오셔서 이런 공간 덕분에 다양한 막걸리를 접할 수 있어서 좋다 하실 때, 박람회 같은 곳 나가면 없던 강릉의 지역 특산주를 우리가 만들어서 판다는 뿌듯함이 들 때 ‘하길 잘했다' 싶어요. 이 동네가 저녁에는 불 켜진 곳이 저희밖에 없거든요. 그래서 동네가 어두웠는데 환해졌다 이런 얘기도 듣고, 공간이 예뻐서 디자인 사무실인 줄 알았다, 서울에서 오신 분들이 우리 동네에 생기면 무조건 잘 될 것 같은데 이런 말 들을 때 ‘잘하고 있구나' 생각하는 것 같아요.


브랜딩 디자인을 하셔서 인스타그램 피드도 굉장히 멋져요. 그런데 지역 내 마케팅은 인스타그램으로 통하지 않는 부분이 많을 텐데, 라이스앤샤인만의 전략이 따로 있으신가요?


저희도 1년밖에 안 돼서 잘 모르는데요. (웃음) 작년에는 지역 축제에 다 참여했어요. 아이스박스에 술 담아서 끌고 다녔는데 확실히 인스타그램 열심히 해도 지역분들은 잘 모르시더라고요. 가게가 어디에 있냐고 물어보셔서 “저희 새냉이길에 있어요"라고 말씀드리면 “나 거기 사는데 그게 있는지도 몰랐어”라는 분들이 엄청 많으세요.


마케팅이나 브랜딩 효과도 좋은데요. 지역 축제에서 우리가 지역 쌀로 막걸리 만들고 있다 말씀드리면 “지역 쌀로 만드는데 내가 몰랐네, 한 번 가봐야겠다” 이런 분들이 되게 많아요. 실제로 지역 축제가 끝나고 재방문하시는 분들이 엄청 많으셨고요. 그래서 지역 축제, 아주 추천합니다.


고미의 지역 축제 참가 사진 (사진 제공_고미)


로컬 브랜드를 운영하면서 필요한 자원이나 지원은 뭔지 궁금해요.


다양한 사람이요. 지역에 변화를 주려고 여러 기획을 하는데 충분한 참여자가 있어야 더 선순환이 되잖아요. 여기서 전통주 시음회도 하거든요. 문턱을 낮춰보려고 술 많이 깔고 저렴한 가격으로 하는데 신청하시는 분들이 적은 경우가 많아요.


그런데 타 지역에서는 DM이 엄청 와요. 강릉에 있었으면 갔을 텐데, 좋은 술이 이렇게 많은데 엄청 싸네요 이런 내용으로요. 그럴 때 좀 아쉬워요. 서울에서 비슷한 프로그램을 하는 곳을 보면 매진도 엄청 빠르고, 활성화되는데 지역은 사람 자체가 적으니까요. 운영을 하려면 최소 인원이 필요한데 그렇지 못할 때 많이 아쉽죠.


또 아쉬운 건 강릉에 커피 축제, 맥주 축제 그리고 와인 축제까지 생겼거든요. 근데 전통주에 대해서 얘기를 계속하는데 반영이 안 돼요. 아무래도 맥주는 ‘버드나무 브루어리’라는 유명한 업체가 있지만 전통주는 큰 업체가 없어서 그런 것 같아요. 가까운 동해나 홍천은 지역 특산주 면허를 받아서 판매를 하는데 강릉은 아직이거든요.  최근에 춘천에서 우리 술 축제를 열었는데 저희가 지원을 하려고 하니까 춘천 지역에서만 참여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간담회 같은 곳에서 시장님 만날 때마다 얘기를 하는 중이에요. 강릉도 지역 술 축제 했으면 좋겠고, 이왕이면 강원도가 다 같이 했으면 좋겠다.

한 가지만 더 얘기하면, 다른 지역은 서울로 박람회를 나간다고 하면 시에서 부스비나 교통비를 지원해주기도 하더라고요. 저희 사업이긴 하지만, 지역 재료로 만든 지역 상품을 가져가는 거니까 지역을 알리러 가는 일이기도 하거든요. 그래서 이런 부분에 지원이 있으면 더 많이 다니고 알릴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어요. (웃음)


고미님은 강릉 토박이시죠? 강릉을 떠나신 적은 없나요?


미국에서 1년, 춘천에서도 잠깐, 서울에서도 몇 년 지내긴 했는데, 강릉이 주는 여유, 강릉의 자연환경이 더 좋더라고요. 나가보니까 그 매력을 더 알게 됐어요. 그래서 다시 돌아오게 됐죠.


서울에서 잠깐 지낼 때는 기계에 뭔가 부속품 같은 느낌이라서 거기를 빨리 그냥 벗어나고 싶었거든요.
그냥 나 하나 없어도 서울은 그냥 잘 돌아가겠구나. 근데 강릉은 달라요. 그래도 회사는 회사니까 일이 많을 수는 있어도, 빨리빨리 같은 분위기는 없거든요. 바쁘게 살지 않는 만큼 얻는 게 좀 적을 수는 있지만 그냥 나로서, 내가 좋아하는 걸, 좋아하는 사람들하고 얘기할 수 있고, 그렇게 여유롭게 지낼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에요.


서울에서는 커피 한 잔 먹는 여유가 없는 게 너무 슬펐어요. 강릉은 커피가 유명하니까 ‘오늘은 어떤 카페에 가서, 어떻게 먹고 싶어’이런 생각이 자연히 들더라고요. 근데 서울에서는 회사 건물에 있는 2천원에 양 엄청 많은 이름도 없는 그런 커피를 먹을 수밖에 없더라고요. 점심시간에 우르르 나와서 떠밀려 다니고, 스타벅스도 줄 서서 먹으니까요. 그럴 때마다 ‘강릉 가고 싶다’ 그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춘천에도 계셨다고 하셨는데, 춘천도 여유롭고 자연환경이 좋잖아요. 강릉은 어떤 차이가 있어서 강릉이어야 했나요?


바다인 것 같아요. 다른 곳에선 바다를 못 본다는 게 큰 이유인 것 같아요. 강릉에 있다고 바다를 많이 보러 가는 건 아닌데, 막상 보고 싶을 때 못 볼 때 ‘아, 강릉 가고 싶다' 하는 마음? (웃음)

고미가 직접 찍은 강릉의 바다 사진 (사진 제공_고미)


바다가 근처에 있다는 게 든든하신 것 같아요. 강릉 사람은 언제 바다가 보고 싶은지 궁금하네요.


사실 강릉 친구들이랑 모여서 “바다 언제 보러 갔어?” 하면 대부분 언제 보러 갔는지 모르거든요. 그래도 고민해 보면, 답답할 때 많이 보러 가는 것 같아요. (다른 지역의 바다도 보러 가시나요?) 그렇지 않은 것 같아요. 당장 15분 안에 볼 수 있는 바다면 충분해요. 아! 바다 보면서 일하면 일이 더 수월하기도 해서 그럴 때도 바다가 보고 싶은 것 같아요.


고미가 자랑하는 강릉의 사람, 장소, 맛을 소개해주세요!


장소와 맛은 '데자뷰로스터리'라는 카페요. 강릉이 커피가 유명하잖아요. 그래서 오랫동안 하고 계신 분들이 많고, 영향력이 있어요. 그런데 저는 모든 분야가 새로운 사람이 계속 유입되지 않으면 지속되기 어렵다고 생각하거든요. 데자뷰로스터리는 강릉 커피계에 새로움이 되려고 많이 노력을 하고 있더라고요. 계속 공부하고 연구하면서 새로운 원두 있으면 써보고, 좀 더 트렌디하고 빠르게 변하는 부산이나 성수에 가서 재밌는 것들을 강릉으로 제일 먼저 가져오려고 노력해요. 가격도 합리적으로 가져오려고 하고요. 그런 움직임이 좋고, 응원하고 싶었어요.


자랑하고 싶은 사람은 '송분선 선생님'이신데요. 저희 술 가르쳐주신 명인분이신데 강릉 수을향에 계세요. 수을이 술의 옛날 표기고요. 그 선생님이 원래 엄청 무서우세요. 박람회 가면 나이 많은 선생님들도 송분선 선생님 보면 긴장하시거든요. 그런데 저희는 약간 아들처럼 되게 예뻐해 주세요. 처음 술 배울 때, 선생님이 동해에 수업이 있으시면 저희는 안 가도 되는데 선생님 모시고 운전해서 수업 보조도 하고, 끝날 때 집에 모셔다 드리고 이런 걸 했거든요.

그래서 지금은 술 만들어서 선생님께 보여드리면 ‘너네 요즘에 이거 바꿨구나', ‘이거 하라고 했는데 안 했구나' 이런 식으로 탁탁 집어주시는데 그게 그렇게 감사하고 든든해요. 문화기획사에 있다 왔으니까 이 씬에는 아는 사람이 없는데, 송 선생님 알게 된 후로는 ‘저희 송 선생님께 배웠는데' 하면서 자리를 잡는데 큰 도움이 되기도 했고요. 선생님도 ‘그래, 나 팔아라. 나 팔아서 빨리 성공해라' 이런 식으로 말씀해 주시고요. (웃음)


그러면 이제 강릉 커뮤니티 '솔방울들'에 대해 이야기해 볼게요. 다음 편에서 답변해 주시겠어요? (웃음)




 다음 콘텐츠가 궁금한가요?

'우리 같은' 친구를 만들겠다는 게 목적인 커뮤니티의 이야기, 토박이에게 커뮤니티가 필요한 이유, 강릉 커뮤니티 '솔방울들'만의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다음 글을 기다려보아요. 서울 밖 사수 고미 인터뷰 2편 보러 가기 


 사수에게 질문해요!

✼사수에게 궁금한 점이 있으신가요?

질문을 수집해 답변글을 제작할 예정입니다. 질문은 아래 링크를 통해 작성 부탁드려요 :)

서울 밖 사수 고미에게 묻다.


고미의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go._.miii


라이스앤샤인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riceandshine.shop/



에디터 소개


로컬생활자 소피 | @local.sop

사람이 필요한 지역과 기회가 필요한 사람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는 기획자 & 에디터를 꿈꿔요. 정착할 곳을 찾아 여러 지역을 넘나들고 있고, 궁금한 이야기를 찾아 3년째 에디터로 활동하고 있어요.


최승선 | @choi_welcome

지역과 공간이 주는 경험과 서비스를 디자인하는 전공의 대학원을 다니고 있어요. 도시재생 사업을 하는 회사에서 일을 하면서 지역에 플레이어가 필요하다는 걸 느꼈어요. 플레이어가 되어야겠다는 마음으로 창업을 준비를 하고 있어요.


▸ 서울밖사수
모든 자원이 서울로 몰리는 나라에서 서울 밖의 삶을 들여다봅니다. 서울 밖의 자리를 사수하는 사람들을 찾아 더 많은 서사가 다양한 지역에서 흘러나오길 기대합니다-!

 ▸ Contact Us
이메일 outofseoul.sss@gmail.com
인스타그램 @seo4su


매거진의 이전글 춘천!하면 닭갈비? 말고 춘뿌리라고 할래요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