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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anul 여진 Apr 24. 2024

감정 다이어트.

'트리플''대문자''특' F  내가 과연 감정을 빼고 글을 쓸 수 있을까. 요새 유튜브를 통해 다양한 작가님들의 조언을 듣고 있다. 그중에 당연코 빠지지 않고 나오는 것이 글을 쓸 때 너무 감정적 이어선 안 된다는 거다.

멘붕이다. 감정 빼면 시체인 나인데 감정을 최대한 빼고. 기름기 짜내듯 쫘악 짜내서 담백하게 글을 쓴다? 이건 내게 도전이 아니라. 사형 선고처럼 느껴진다. 그래도 해봐야 한다.

 지금까지 쓴 모든 글에 지나치게 감정이입 되었단 사실을 나 역시 부정할 수 없으니. 그럼에도 어찌 시작해야 할지 감이 잡히지 않는다.

1분짜리 숏츠 영상 보다가도 통곡하는 내가. 감정 다이어트가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해보자! 손여진 파이야!!! 제대로 작가 좀 돼 봐야 하지 않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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