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남하린 Aug 02. 2024

웹소설 전성시대

선재 업고 튀어 X 파친코 X 재벌집 막내아들... 공통점은?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파친코, 재벌집 막내아들. 세 개의 히트작 모두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세 작품 모두 시청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엄청난 흥행을 거뒀다. 이렇듯 웹소설은 중2병 가득한 유행어와 이모지가 가득했던 인터넷 소설에서 시작해 현재에 이르기까지 꽤나 긴 역사와 더불어 꾸준한 발전을 거쳤다.


네이버 웹소설, 카카오페이지, 리디북스, 밀리의 서재 등 수많은 웹소설과 웹툰 플랫폼이 생겨났으며 메인에 올라간 작품들의 경우 드라마화 혹은 영화화되는 일이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웹소설 시장은 더욱 입지를 공고히 다지게 되었다. 심지어 웹소설 광고까지 새로 생겨나 배역에 찰떡인 이미지의 배우들을 캐스팅해 로맨스 판타지 작품 속 명장면을 실사화로 연기하는 등 웹소설 시장의 영역을 점점 더 넓혀 나가고 있다.


실제로 광주대학교는 국내 4년제 대학 최초로 문예창작과 2025 수시 전형에 웹소설 실기를 신설했다. 문예창작과 학과장은 "국내 4년제 대학 최초로 웹소설 실기를 도입함으로써 웹소설 시장의 급성장에 따른 전문 작가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자 한다"며 실제 웹소설 창작에 우수한 역량을 보인 학생들에게는 입학 뒤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출판사 계약 및 유명 플랫폼 연재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매거진의 이전글 팅글 인터뷰를 아세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