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무실 티 타임
영어전담교사(교직경력 15년) : 나
1학년 담임교사(동갑내기) : 희영쌤
1학년 담임교사(교직경력 4년) : 진아쌤
생활부장교사(학교폭력 담당): 우진쌤
2학년 학년부장교사(교직경력 17년) : 시현쌤
아직 아물지 않은 마음의 상처를 이제 괜찮노라고 애써 웃어 보이는 희영쌤,
오늘도 급식은 한 숟가락도 못 먹었다는 유난히 살이 빠져 보이던 진아쌤,
학기 초부터 학교폭력 사건을 접수하고 학부모님과 수시로 연락 중인 우진쌤,
옆 반 신규 초보 선생님 하나부터 열까지 도와주느라 바쁘신 시현쌤.
그러나 우리들의 땀과 노력은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는다.
나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초등교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