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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이운성(12운성) 묘 1분만에 알아보세요

사주 명리

by 부자마브



안녕하세요.
부자마브입니다

오늘은 십이운성 중 묘에 대해 알려드릴께요.




십이운성 묘

십이운성 중 묘는 사 다음, 절 이전에 위치해 있습니다.


십이운성의 12단계를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절-태-양-장생-목욕-관대-건록-제왕-쇠-병-사-묘


묘에 해당하는 천간과 지지를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갑미
을술
병술
정축
무술
기축
경축
신진
임진
계미


천간에 해당하는 글자가 지지에 올때 묘에 해당합니다.

일반적으로는 천간중 일간을 기준으로 십이운성을 가장 많이 살펴보게 됩니다.

가령, 일간이 을목일 때 술토가 년,월,일,시에 올때 묘지에 해당합니다.

또한, 년간,월간,시간을 기준으로 지지와의 관계를 살펴보는 방법도 있습니다.


일주로는 병술일주, 정축일주, 무술일주, 기축일주, 임진일주, 계미일주가 해당합니다.






십이운성 묘 영향

십이운성의 묘는 말 그대로 묘지를 나타냅니다.

장생에서 태어난 생명이 제왕의 절정을 지나 하락기를 지나 사의 단계에서 죽음을 맞이합니다.

이후 죽음의 단계인 사를 지나 묘지인 무덤에 들어가는 단계가 바로 묘입니다.


말만 들어도 참 무섭죠?

무덤에 들어간다고 하니 나의 사주에 묘가 있으면 안좋은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실겁니다.



그런데, 이렇게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불교 용어 중 윤회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는 생명의 탄생과 죽음은 반복되고, 이는 순환한다라는 의미인데요.

어려운 의미이지만,
간단히 생각해보면 우리의 삶도 지금의 삶이 전부가 아닌 우리가 알지 못하지만 반복된 삶을 살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단지 현생은 인간의 삶으로 살고 있을 뿐이지요.


이런 관점에서 생각해보면 묘라는 것은
우리는 자연의 극히 일부이고 잠깐의 삶을 살고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는 순간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묘는 끝이 아닌 다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순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시작을 하려면 준비가 필요합니다.

준비를 하려면 모으고 저장을 하여 다음 단계에 모으고 준비된 것을 넘겨 주어야 하겠죠.
이것이 본능이겠죠.

그렇기에 사주에 묘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기본적으로 모으고 가두는 성향를 가지고 있습니다.


즉, 사람 자체가 알뜰하고 불필요한 소비를 하지 않습니다.

또한 저축을 잘하고 재산을 잘 불립니다.


묘지를 깔고 있는 사주는 그렇기에
'티끌 모아 태산'을 자신의 모토로 살아가는 사람이 많습니다.

작은 것들을 악착같이 모으고, 또한 아낍니다.


대기만성이라는 말도 잘 어울립니다.
어릴때 가난했던 사람이 중년이 지나 부를 이루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나 작은 것을 아낀다는 것은 반대로 큰 것을 잘 보지 못한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속이 좁고, 질투심도 강한편입니다.
남에게 베푸는데 인색한 편입니다.




묘지를 사주에 가진 사람은 물질적인 것 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부분도 가두고 모으는 성향이 있습니다.

이는 자신에게 들어온 것을 쉽게 내주거나 보이지 않는 성향으로 물질적인 부분 뿐만 아니라,
감정적인 부분도 같습니다.

자신의 표현을 잘하지 않습니다.
이는 속을 알 수 없어 보입니다.


좋게 말하면 감정기복이 적어 안정적으로 보일 수 있으나,

자신의 속은 타들어가고 속앓이를 할 수 있습니다.
화병에 걸릴 수 있고, 내면에서 오만가지 생각을 합니다.


년,월주에 묘를 깔고 있을 경우 사회적으로 자신에게 주어진 책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감정표현과 물질적인 부분을 잘 컨트롤 하는 묘는 사회적으로도 필요한 곳이 많습니다.

일주의 묘는 대기만성으로 인생의 굴곡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는 초년에 고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십이운성 중 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부자마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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