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은 사랑스러운 제니
회사에서 아이디어 회의를 하며 자주 언급됐던 트렌드 중에 하나 발레코어(Balletcore),
요즘 OO코어 라고해서 특정 스타일을 일상복에 적용시키는 개념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발레코어 이거 이거 아주 내 스타일이다.
발레코어를 이야기하기 전에 먼저 코로나 이전부터도 있었지만 내가 봤을 때 그 이후로 더 자주 언급되던 키워드를 떠올려보고 싶다. 그것은 Wellbeing이다. 사람들은 격리를 하면서 자신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신경을 더 쓰기 시작한 것 같다. 적어도 소셜미디어에서는 이전보다 그게 잘 나타나는 것 같다. 이것과 관련해서 사람들의 스포츠에 대한 관심도도 올라갔다. 그래서 Gorpcore, Blockcore, Balletcore와 같은 용어들이 등장한 것이다.
발레코어는 Ballet랑 Core의 합성어로 발레를 일상복에 접목시킨 스타일을 뜻한다.
늘 새로운 것을 제시해야 하는 패션계에서는 이런 시도는 예전부터 있었고, 요즘 다시 핫한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알고보니 나도 평소에 이걸 많이 입고 있었다.
아이템 하나하나 보면서 정리를 해보자면,
ballet flat
tights & leg warmers
룩을 완성하는 아이템 중에는 발레를 할 때 다리가 따뜻하라고 신는 레그워머랑 타이즈가 있다. 요즘은 플랫슈즈뿐만 아니라 힐이랑 스니커즈 위에 신는 스타일도 자주 보인다. 화이트타이즈에서 요즘은 레드와 같이 아주 강한 포인트가 되는 컬러 타이즈를 많이 신기도 한다.
bolero
ribbon & satin
Tutu
제니의 무대의상으로 보는 발레코어룩
작년 bornpink 투어를 하면서 핑크계열, 블랙 화이트, 레드 브라운 같은 따뜻한 계열, 블루계열까지 다양한 컬러의 룩에 발레의 요소들을 추가하여 사랑스러운 팅커벨 룩을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