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시험 당일 건강관리로 마지막 1점까지 본실력 끌어내는 막판꿀팁 총정리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2024년 11월 14일)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수능시험일은 많은 학생들에게 인생의 중요한 전환점이 되는 날이에요. 하지만 그만큼 큰 긴장과 스트레스 때문에 컨디션을 망치기 쉬운 날이기도 하죠. 이런 중요한 시험날 실력을 내려면 하루 종일 신체의 컨디션을 적절히 유지하는 게 가장 중요해요. 지금까지 열심히 공부해 온 만큼, 수능시험날 온전한 신체 상태와 평온한 마음을 유지하면서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거예요!
오늘은 건전지가 모든 수험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수능시험 당일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막판 건강관리 꿀팁을 알려드릴게요.
수능 1교시는 아침 8시 40분에 시작합니다. 통상 뇌는 기상 2시간이 지나야 활발히 움직이기 시작해요. 아침의 준비 시간과 고사장 이동 시간을 고려할 때, 수능날 수험생은 최소 6시에는 일어나 하루를 시작하는 것이 좋답니다! 평소 새벽까지 공부를 하던 학생이라도 수능 전날만은 조금 일찍 잠자리에 드세요. 10대의 청소년은 하루에 6~8시간을 자야 다음날 최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답니다. 그러니 수능 전날에는 늦어도 밤 11시쯤에 수면을 취하세요.
시험 당일엔 아침 식사를 꼭 하고 시험장으로 출발하세요! 오전 시험 시간 동안 집중력과 두뇌 회전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식사로 영양소를 충분히 공급해 주어야 합니다. 시험날의 아침 식단은 평소 식사 때 즐겨 먹는 음식이 좋아요. 단, 시험 시간 중에 배탈이 나지 않도록 기름지거나 자극적인 음식은 되도록 피하세요. 단백질이나 지방보다는 소화가 잘 되는 음식 위주로 충분히 드시는 게 좋답니다. 특히 탄수화물은 빠르게 포도당을 공급해 두뇌 회전을 활기차게 만들어 주기 때문에 도움이 됩니다.
수능 당일, 시험장에서의 집중력 향상이나 불안 해소 목적으로 평소 안 먹던 약이나 영양제를 구매해 섭취하려는 수험생이 있습니다. 절대 하지 마세요! 약물은 흡수 정도와 개인의 신체 상태에 따라 효과가 천차만별로 다르게 나타납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이 효과를 본 약이라도 나에게 효과가 있을지는 알기 어려워요. 오히려 남의 말만 믿고 함부로 약을 사용했다간, 생각지도 못한 나쁜 부작용을 초래해 중요한 시험을 망칠 수 있어요! 이런 정보는 전문적인 의학지식 없이는 알기 어려우니 꼭! 의사나 약사 같은 의학전문가에게 상의하고 결정해야 합니다.
또한 시험날 긴장을 풀기 위해 신경안정제 같은 약물을 사용하려는 수험생은 꼭! 전문가와 미리 상의하고 결정하셔야 합니다. 그 뒤 시험 며칠 전에 해당 약물을 실제로 먹어서 자기 몸에 어떤 변화가 나타나는지 미리 테스트해 보시고, 이상이 없는 경우에만 사용하세요.
최근 일부 수험생들이 ‘집중력 개선’ 또는 ‘기억력 발달’에 도움을 주는 ‘공부 잘하는 약’ 이라며 ADHD치료제를 임의로 구해 복용하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습니다[1]. 절대 하지 마세요! 아주 위험한 행동입니다. ADHD 치료제 중에는 마약류로 분류되는 메틸페니데이트, 암페타민 성분이 들어간 경우도 있어요. 이런 성분은 소위 말하는 각성제입니다. 이런 약을 의학 지식을 갖춘 전문가의 지도 없이 임의로 복용하면 아주 위험합니다!
애초에 일반인이 ADHD 치료제를 먹으면 집중력 향상 효과가 생긴다는 과학적 근거는 아직 존재하지 않습니다[2]. 오히려 불면증, 환각, 두통, 부정맥 같은 여러 부작용이 나타나 돌이킬 수 없이 건강을 해칠 수 있으니, 절대로 전문가의 처방 없이 함부로 손대지 마세요!
수능 시험 중간에는 점심식사 시간이 주어져요. 하지만 식사를 했다가 졸음 때문에 오후의 영어 시험을 망칠까 두려워 굶기를 선택하는 학생들이 많지요. 절대 그러지 마세요! 수능 시험이 하루종일 계속되는 긴 싸움이라는 걸 명심하세요. 빨라도 4시 30분, 제2외국어를 선택했다면 해가 진 뒤까지 시험이 치뤄집니다. 이렇게나 긴 오후 시험을 견디려면 제 때 배를 채워 두뇌에 충분한 영양소를 공급해 주어야 오후에도 활력을 유지할 수 있어요. 긴 공복은 피로감과 스트레스를 유발해 오히려 두뇌 회전에 악영향을 미친답니다. 그러니 점심 시간에는 꼭 식사를 하시고, 화장실을 다녀오면서 가벼운 스트레칭을 통해 신체의 긴장을 풀어주세요!
A. 물론입니다! 커피나 에너지드링크처럼 카페인이 든 음료는 오후의 식곤증을 쫓는 데 도움이 되죠. 수험생 중에도 식후 습관처럼 커피를 즐겨 마시는 분들이 많죠? 컨디션 유지를 위해서는 평소의 습관을 그대로 이어가는 게 심리적 안정에 도움이 된답니다.
하지만 카페인은 이뇨 작용이 있어 화장실에 자꾸 가게 되기 때문에, 수능처럼 긴 시간 동안 진행되는 시험날에는 맞지 않습니다. 그러니 수능시험장에서는 되도록이면 커피나 에너지 드링크를 많이 마시지는 마세요. 스트레스를 받은 몸은 평소보다 더 긴장하기 때문에, 모의고사 때와는 달리 강한 충동을 유발해 집중력을 저해할 수 있어요. 만약 너무 졸릴 것 같다면, 점심식사 직후에 조금만 마시고 화장실에 바로 다녀오세요. 훨씬 편안하게 영어 시험을 준비할 수 있을 거예요.
대신 졸음 방지를 위해 초콜릿, 캔디, 캐러멜 등의 작은 간식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미리 챙겨 두셨다가 영어 듣기평가가 끝나면 조용히 드세요. 달콤한 간식은 긴장을 완화하고 기분을 좋게 해 오후의 컨디션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답니다. 단, 너무 많이 드시면 배가 불러 역효과가 날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이밖에도 수능 당일 먹으면 하루의 컨디션 유지에 도움이 되는 것들이 있습니다. 건전지가 고르고 고른 3가지 꿀팁을 지금부터 알려드릴게요.
비타민은 인체에 무해하고, 또 신체 여러 기능의 활성화를 위해 꼭 필요한 영양소예요. 특히 멀티비타민은 간편하게 여러 가지 필수 영양소를 보충할 수 있어 편리하죠. 그래서 수능 당일 아침에는 멀티비타민을 적절히 섭취해 신체의 활기를 전체적으로 보충하면 참 좋답니다.
포도당은 두뇌 활동의 원천이 되는 에너지 공급원입니다. 포도당 캔디를 먹으면 뇌까지 신속하게 에너지가 도달해 두뇌의 활력을 유지할 수 있게 도와주죠. 하지만 빨리 혈당이 오르는 만큼 빠르게 저혈당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페이스를 잘 조절하지 않으면 피로감에 빠질 수 있어요.
만약 시험날 포도당 캔디를 사용하려면 최소 며칠 전에 시험 스케쥴에 맞춰 먹어보고, 자기 페이스에 맞는 복용량을 미리 정해두는 것이 좋아요. 포도당 캔디는 많이 먹을 경우 혈당 상승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시험기간 중 하루~이틀 정도의 단기간만 사용하세요. 물론 당뇨병을 앓고 있거나 전당뇨 단계인 분들은 절대 드시면 안됩니다!
아몬드나 호두 등의 견과류는 비타민E와 레시틴이 풍부해 두뇌 활동을 활발히 유지할 수 있어요. 특히 호두에는 뇌의 인지능력 유지에 좋은 오메가3도 풍부해 아주 좋답니다! 3교시 시험이 끝나고 조금 출출해질 무렵, 배도 채우고 영양도 공급할 겸 견과류를 드셔 보세요. 마지막 순간까지 뇌의 활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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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1] KBS뉴스(2024.08.13). 심층K: ADHD 약 먹으면 공부 잘한다고?…10대 오남용 증가. KBS
[2]Advokat C, Scheithauer M. Attention-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ADHD) stimulant medications as cognitive enhancers. Front Neurosci. 2013 May 29;7:82. doi: 10.3389/fnins.2013.00082. PMID: 23754970; PMCID: PMC3666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