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나는 보통의 경우 동기부여의 말로 '하면 돼! 할 수 있다!'라는 말을 자주 건네는 편이다. 그런데 내가 유튜브 쇼츠를 넘기며 봤던 누군가의 한 마디였던 '하면 는다'라는 말이 이제는 더 와닿는다. "저는 '하면 된다'라는 말보다 '하면 는다'라는 말을 더 믿는 편이에요."라고 했던가. 오히려 각박한 세상 속에서 살아가면서는 하면 된다는 말보다 하면 는다는 말이 때로는 나에게 더 큰 위로로 다가온다.
이 두 말은 굉장히 비슷한 말처럼 보이지만 격려의 말을 듣는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해봤을 때, 일단 나같은 경우에는 '하면 는다'라는 말이 더 현실적이고 진정성 있는 위로처럼 느껴진다. 하면 된다고 믿고 싶은 것이 내 마음이긴 하지만, 현실은 내 바람과 다르게 흘러가는 경우가 더 많기에, '예상했던 결과를 완벽히 얻지 못하더라도 노력을 했기 때문에 네가 이만큼 성장한 거야'라는 말을 함축하고 있는 것 같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