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 : 시인(詩忍) 3화
1.
그렇게 수많은
걸음은 내가 바라보는 시선 위에 있다
서 있지도 나아가지도 못 한채,
한동안 넋이 나가 그 자리에 머무른다
상실과 부재
그 사이 어딘가... 버티며 걷는 삶
아픔과 괴로움은 아랑곳하지 않고
각자의 걸음대로 가고 있는 그들...
언제나 그랬다
그렇게 수 많은 그들은 내가 바라보는 시선 위에
걸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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