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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깊고넓은샘 Sep 29. 2024

하루의 끝에 반성하지 마라

니체의 말 (삼호미디어)





피로에 젖어 지쳐 있을 때 냉정히 반성하기란 결코 불가능하기에

그 반성은 필연적으로 우울이라는 덫에 걸려들 수밖에 없다.

지쳤을 때에는 반성하는 것도, 되돌아보는 것도, 일기를 쓰는 것도 하지 말아야 한다.


스스로가 한심하게 여겨지고 사람에 대한 증오심이 느껴질 때에는

자신이 지쳐 있다는 신호라 여기고 그저 충분한 휴식을 취하라.

                                                                     <아침놀>




피곤하면 생각이 부정적으로 흐를 수밖에 없다.


괜히 오늘 있었던 일을 곱씹게 될 때가 있다.

'그때 내가 이렇게 대꾸했어야 하는데.', '이렇게 할걸.'

화병의 전조증상이다.


스스로가 싫어질 때, 누군가 원망하게 될 때,

그냥  자자. 아무것도 하지 말고.


그런데

그럼 일기는 언제 쓰고, 반성은 언제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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