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EP.0 사운드산 디렉터 소개

프롤로그 - 사운드산을 열며

by 김현승
KakaoTalk_20250105_122044651.jpg


안녕하세요. SoundSan Director입니다.


SoundSan(사운드산)이라는 제 브랜드의 전개과정을 기록 및 공유하려고 합니다.


학창 시절 때부터 자연스럽게 패션에 관심과 흥미가 생겼습니다. 제 고향은 시골이었기에 빈티지샵은 없었지만 구제샵이 있었어요.


그렇게 많이 없는 구제샵을 이곳저곳 돌아다니는 취미가 생기기 시작했고 이게 패션 쪽 길을 걷게 된 핵심 계기가 되었던 것 같아요.


원래 장래희망은 경찰이었습니다. 중학교 때부터 고등학교 2학년 때까지 줄곧 꿈을 품어왔는데 패션에 대한 관심과 흥미가 고등학교 3학년 때 꿈을 뒤엎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지방 4년제 일반대학교 의류패션학과에 들어가게 되었어요.


대학교 시절부터 항상 제 브랜드를 꿈꾸곤 했었습니다. 자취방에 사업장을 내고 빈티지샵을 운영해 본 적도 있고 강의 시간엔 포스트잇에 브랜드 로고를 만들며 시간을 보내기도 했어요.


그렇게 SoundSan이라는 브랜드명을 정하게 되었습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짐색, 모자를 만들기도 하고 '벚꽃축제에 가서 옷을 팔아볼까?' 생각하며 실크스크린을 주문하고 반팔티에 나염을 찍었습니다. 아마 제 고향 또래 중에서는 벚꽃축제에 가서 반팔티를 판 사람은 저 밖에 없을 거예요. 지금 생각해 보면 부끄럽기도 하네요.


하지만 제 브랜드가 팔리는 것을 보곤 가능성을 보았고 마음이 싱숭생숭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마치며 꿈꾸는 것 중 하나인 사운드산을 전개해 나아가려 합니다.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