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간식 추천 내돈내산 후기
고양이 간식이라고 다 기호성이 좋은 게 아니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직접 먹여본 간식 위주로 추천을 해보려고 하는데요.
고양이에게 간식을 주실 때는 사냥 놀이 후 보상으로 주시는 게 좋고요.
하루 권장 칼로리를 넘지 않게 주셔야 해요. 칼로리 초과되면 뚱냥이로 가는 지름길이죠.
보통 고양이의 몸무게에 따라 칼로리 계산 하셔서 5% 이내로 간식 비중을 잡으면 적당하답니다.
우리 고양이 하루 칼로리를 모르겠다면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고양이가 최고로 좋아하는 간식, 짜 먹는 간식 일명 츄르인데요.
제가 먹이고 있는 제품은 월간스틱이에요.
처음엔 여러 가지 맛을 먹여봤는데 닭가슴살+연어맛을 제일 잘 먹더라고요.
1개에 11g이고 30개가 들어있어서 매일 1개 먹이면 한 달 분량이에요.
칼로리 계산을 하려고 뒷면을 보면 칼로리는 따로 안 나오더라고요.
대신 일일 권장 급여량이 1~2포라고 나와있습니다. 그래서 전 보통 하루에 1포를 먹이고 있어요.
짜보면 연한 살구색이 딱 닭가슴살 색이죠.
당근과 브로콜리도 들어있는데 보시면 당근 같은 게 보이네요.
츄르를 먹일 때는 물을 함께 부어서 츄르탕으로 주면 음수량도 늘일 수 있습니다.
저는 물이랑 섞어주는 것보다 사진처럼 그냥 물을 부은 상태로 주는 게 더 잘 먹어서 저렇게 주고 있어요~
두 번째로 제가 추천하는 고양이 간식은 템테이션 스낵이에요.
템테이션은 고양이들 사이에서 기호성 좋은 간식으로 이미 소문이 난 제품이에요.
저는 쿠키가 어릴 때 선물로 받아서 먹여봤는데 기호성이 참 좋더라고요.
쿠키는 풍부한 해산물맛을 가장 좋아해요.
그리고 템테이션의 장점은 뒷면에 칼로리를 안내해주고 있어요.
그래서 다른 간식보다 칼로리 계산하기가 편해요! 그리고 몸무게 별로 몇 알정도 먹이는 게 좋은지 나와있고요.
그런데 저는 고양이 다이어트 중이라서 따로 급여하지 않고 사냥 놀이에 성공하면 한 두 알씩 주는 식으로 해요.
통째로 먹는 말린 생선 간식도 있어요. 이것도 기호성이 좋고 보통 열빙어나 멸치 종류가 많고요.
집사가 손으로 잡으면 고양이들이 뜯어서 씹어 먹기도 하는데 부스러기가 많이 흐르니 나중에 잘 닦아주셔요~
저는 가위로 작게 잘라주기도 해요. 그럼 먹기 편해하고요.
사진은 쿠키 생일 때 나름 간식으로 케이크를 만들면서 열빙어를 반토막내서 초처럼 꽂아 본모습입니다 ㅎㅎ
고양이 간식은 종류가 많아서 아무거나 먹여도 잘 먹겠지 생각할 수 있는데, 저희 쿠키는 안 먹는 간식도 있더라고요. 그래서 잘 먹는 간식들로 추천해 드려 봤어요~
귀엽다고 많이 먹이기보다는 적당하게 양 조절해서 주고, 사냥놀이 보상으로 주면 자신감도 많이 올라가니 그렇게 배급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그리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상황일 때도 간식이 도움이 되어요.
특히 합사를 하실 때 고양이들끼리 경계를 하면, 눈이 마주칠 때 간식을 주면서 좋은 이미지를 심어 줄 수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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