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이라고 했잖아요..
제주도 남쪽 여행하다가 제주 김만복이 유명해서 식사를 하고 왔는데요.
솔직히 유명한 이유가 있으리라 기대를 하고 먹었던 만큼 아쉬웠던 경험이었습니다.
솔직한 내돈내산 후기 시작할게요~
제주김만복 메뉴는 홈페이지를 통해서 단체주문이나 배달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어요.
지점은 본점, 애월점, 서귀포점, 성산점 이렇게 4곳이 있고 제가 간 곳은 서귀포점입니다.
제주 유명한 특산물인 전복을 메인 재료로 사용하고,
오징어, 감귤, 무, 등 제주도를 대표하는 재료들로 메뉴를 구성하고 있어요.
특히 전복은 매일 아침 살아 있는 전복을 사용한다고 하네요.
매장 안에는 테이블이 몇 개 없어서 야외 테이블에서 먹었는데요.
전복김밥과 라면, 오징어무침을 주문했어요~
과연 맛은 어땠을까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개인적으로 정말 아쉬웠던 식사였습니다.
김밥은 차가웠고 뭔가 하루 지난 김밥을 먹는 줄 알았네요.
전복 내장의 풍미 같은 건 전혀 느낄 수 없었고 간이 싱거워 '이게 무슨 맛이야?' 하면서 먹은..
솔직히 추천하지 않아요.
가운데 들어간 계란도 맛있을 줄 알았는데 별로였네요. ㅜㅜ
그나마 라면은 그냥저냥 먹을만한 맛이었고 해물 건더기가 부실했어요.
이게 포인트인데 여기까지 와서 먹는 식사인데 라면이 이 퀄리티라니..
솔직히 라면은 맛없기 힘든데 말이죠 ㅎ 가격대비 생각하면..
반찬으로 주문한 오징어무침은 후기에서 김밥과 꼭 같이 먹으라고 추천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함께 주문했는데 가격이 6,500으로 사악하죠 ㅎ 여러모로 아쉬웠던 식사였어요.
만약 제주 김만복을 맛있게 즐기고 싶다면 본점이나 다른 지점에 가시는 걸 추천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