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많이 접수해주세요. 좋은생각 파이팅!
뒤늦게 좋은생각 책자를 뒤적거리다 청년이야기 대상 공지를 확인하였습니다.
언제 또 시간이 이렇게나 흘러 한 해가 갔는지 실감이 나질 않네요.
좋은생각은 정기구독해 매달 챙겨보고 있는데 시간이 날 때마다 틈틈이 읽으면 버리는 시간을 유용하게 쓸 수 있을 뿐더러, 생활수필 수준으로 쉽게 쓰인 글이라 길고 어려운 글이 아직 부담스러운 분들께 강력하게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아무튼 본론으로 돌아가서, 월간 좋은생각에서는 상시 원서접수와 더불어 매해 2번의 큰 공모전을 실시하는데요. 모두에게 알려진 이름난 메이저 잡지사다 보니 엄청나게 많은 원고가 접수됩니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입상하게 되면 편집을 거쳐 다음호나 다다음호 쯤 실리게 되는데요. 입상 후, 내 글이 실린 책을 여러 권 사서 지인들에게 선물하면 정말 기분이 날아갈 듯 하답니다.
꼭 프로 작가의 글만 선정되는 것이 아니니 평소 글 쓰는 것을 좋아하신다면 이제껏 써놓은 여러 가지 글 중 가장 괜찮다 싶은 것을 다듬어 한 번 도전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필력이 평범하고 식견이 짧은 저도 여러 번 수상했으니 글을 좋아하시는 다른 분들도 충분히 가능하다 생각합니다. ^^
제 경험에 빗대어 팁을 드리자면
소재가 특별한 것이 좋다.
전문 문학잡지가 아니니 미사어구나 수식어를 과도하게 사용해 어려운 문장을 만들 필요는 없다. 제가 생각했을 때 이게 제일 중요합니다!
앞 뒤를 맞추어 쓰려고 일을 각색하지 말고 있었던 일 그대로 솔직하게 쓰는 것이 좋다.
정도가 있겠습니다. 저는 이제 수상을 더 바라면 욕심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한 몇 년은 쉴 계획입니다. 좋은 생각 많이 사랑해주시고 청년이야기 대상 많이 응모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