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년
11시 59분이 되기 전에 글을 마무리하려 했으나
생각이 많아진 탓에 12시가 지난 12시 1분인 지금. 다시 처음부터 글을 쓰고 있다.
그래서 2022년의 마지막 글이 될 뻔한 글이 2023년의 첫 글이 되었다. 이렇게 한 끗 차이로 참 많은 것들이 달라진다. 그럼에도, 나이를 한 살 더 먹게 되었음에도, 이 글을 읽는 독자분들께. 만 나이라는 것이 있으니까, 새해에는 달라진게 아무것도 없다는 그런 시원찮은 농담을 던지고 싶다.
2022년. 새로운 사람들을 만났고, 소중한 기억을 품을 수 있었다.
함께였던 친구들을,
봉사활동을 하며 만난 아이들을,
그리고 올해 만난 좋은 글과 영화들을.
오랫동안 기억하고 싶다. 그때 가졌던 생각과 기억들을 잊지 않고 더 나은 사람으로, 그리고 지금의 행복에 감사할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고 싶다.
2023년에는 더 베풀 수 있길.
미워했던 것들을 조금 더 사랑하고, 사랑하는 것들을 조금 더 아껴줄 수 있길.
이 글을 읽는 당신의 2023년이 행복한 날들로 가득하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