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나]의 에피소드를 소개합니다.
나 지금 다니고 있는 이 회사,
10년 후에 다시 돌아오면 어떻게 될까?
이런 상상, 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전 MBTI 중간 글자가 N이라, 여러 번 생각해 봤습니다.
그런데 이 상상 속 스토리가 실제로 펼쳐진 분의 이야기,
너무너무 들어보고 싶지 않으세요?
요즘 유행하는 '회귀물' 같은 극적인 스토리,
헤나님의 에피소드를 소개할게요.
좋아하는 일을 업으로 삼으면 어떻게 되나요?
헤나님은, 현재 N포털 앱 콘텐츠 기획팀 소속입니다.
다양한 포맷의 수많은 콘텐츠들을 큐레이션 하고,
노출을 새롭게 기획하는 일이라고 해요.
콘텐츠를 사랑하는 헤나님,
원래 꿈은 뮤지컬 공연 기획자였다고 합니다.
해외에서 경영학 학사를 졸업했지만,
뮤지컬 공연기획 교육 코스를 수료했대요.
그러나 좋아하는 것을 업으로 하는 것은 녹록지 않았습니다.
공연 기획의 꿈은 잠시 접어두고,
N포털의 어학사전 팀 파트타이머로 입사했는데요.
여기서부터 헤나님의 커리어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10년 만에 돌아오니 어땠냐면요...
콘텐츠, 그리고 크리에이터에 대한
헤나님의 사랑은 여전했습니다.
당시 1세대 유튜버들이 부상하던 때,
크리에이터 기반 MCN 회사들이 생겨났는데요.
이때 MCN, 웹드라마 등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무형의 가치를 유형의 가치로 바꾸는 사업개발을 쭉 해오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현 직장의 콘텐츠 큐레이션 포지션으로 돌아오게 된 거죠.
10년 만에 돌아온 회사는 심지어 커피머신까지(!) 똑같았지만,
같은 공간에 다른 사람들이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고 해요.
헤나님은 '책임감'을 느꼈다고 합니다.
언젠가 이 자리에 오게 될 후배를 위해 길을 열어둬야겠다는 책임감이요.
"해봅시다, 가봅시다, 같이 갑시다!"
딱 '될 만한' 콘텐츠는 말이지요,
어느 순간 펑! 하고 폭발력과 시너지가 나는 매력이 있어요.
그 매력을 적시에 알아보려면 평상시에 빅데이터를 쌓듯,
트렌드를 기민하게 따라가야 한다고 합니다.
(우리 아이티백도 언젠가 빵! 뜨게 되겠죠?! ^ㅁ^)
그렇지만 눈에 보이지도, 손에 잡히지도 않는 이런 '촉'으로
의사결정 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잖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보자!" "가보자!" 서로 독려하는
동료들과 있을 때, 헤나님은 다시 힘이 난다고 합니다.
"이 분, 분명히 뜹니다!" 차세대 1등 크리에이터(!)
헤나님의 이야기, 지금 바로 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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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글 디디
인터뷰 디디, 오잉, 뚜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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