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의 에피소드를 소개합니다.
모든 직장인의 꿈과 희망! 최상의 시나리오!
내 본업도 열심히, 사이드 프로젝트도 재밌게 하다가,
의외로 PMF를 찾아버린 내 사이드 프로젝트를 들고!
회사 밖으로 뛰쳐나와 사장님이 된다!?
이것이 직장인 현실판 웹소설 아닐까요?ㅎ...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눈떠보니 내가 이 세계 직장인들의 로망?!
아라님의 에피소드를 소개할게요.
아름답고, 아름답다
아라님은 마케터로 일한 지 9년 차인데요,
인하우스 소속으로 7년 차, 프리랜서로는 2년 차입니다.
아라님은 예술 경영을 전공했는데요.
실제로 아라님 이름도 '아름다울 아, 고울 라'
를 쓴다고 할 정도로 아라님은 예술과의 연이 깊습니다.
전공을 살려 영화 업계 홍보직군으로 취업을 희망했는데요.
아쉽게도 여러 번의 면접 과정에서
한정된 홍보 예산과 보수적인 근무환경이
아라님과는 잘 맞지 않는다는 판단이 들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회사가 성장하면서 나도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찾아,
웹툰/웹소설 플랫폼 스타트업에서 마케터 커리어를 시작하셨대요.
이후 멜론 티켓, 카카오 등 IT 서비스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다가,
제2의 페르소나를 만들게 된 건, 2020년의 일이에요.
직업을 새로 만들었어요 : 멘탈 스타일리스트
2020년, 모두에게 영향을 끼친 팬데믹이 있었죠.
그러나 엔터테인먼트 (뮤지컬, 공연 등) 티켓을
홍보하는 아라님에게는 조금 더 큰 물결로 다가왔습니다.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일시적인 축소,
지금까지 달려온 열정 넘치는 시간들이
아라님에게 강력한 퇴사욕구를(!) 촉발했는데요.
그때부터 아라님은 <퇴사 체크리스트>를 만들었습니다.
1) 부서이동 해보기, 2) 취미생활 가져보기,
3) 사이드프로젝트 해보기 등...
그 때 아라님의 2번+3번의 결과물이 바로
아라님의 부캐이자, 이 세상에 아라님 단 하나뿐인 직업!
<멘탈스타일리스트> 입니다.
예술이 운명처럼 다시 부캐로 다가온 사연,
카카오에서 소소하게 10명 정도 함께하려 했다가
6주 동안 600명과 사내 세션을 하게 된 사연까지,
디디는 이마를 탁 치며 들었으니 여러분도 꼭 들어보세요.
퇴사 후 창업하면 어떤 일을 하나요?
아라님의 명함에는 두 가지 직업이 같이 쓰여있습니다.
<프리랜서 마케터>와, <멘탈스타일리스트>.
아라님은 프리랜서 마케터로서
외주 마케팅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도 하고요.
멘탈스타일리스트로서 예술/미술치료 분야를 통해
색깔이 가진 치유의 힘을 널리 알리는 세션을 진행,
기업/공기관 출강, 출판 등 다양한 범위에서 활약 중입니다.
이런 아라님의 10년 후 목표는, 강단에 서는 것.
10~15년 정도 비즈니스를 실제로 운영해 보는 게 1차 목표!
그리고 이 분야가 또 막 전공이 생기고 있는 학계 흐름이라,
세 번째 직업으로는 가르치는 업을 하고 싶다고 해요.
디디도 못 참고 아라님 책 한 권 샀습니다(!)
꽃처럼 아름답지만 강렬한 매력, 아라님의 에피소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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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글 디디
인터뷰 디디, 오잉, 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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