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련]의 에피소드를 소개합니다.
오늘 뉴스레터 제목 보고 오잉?! 하고
메일 클릭하신 분들 많으시죠?!
.... 아닌가?
뭐 일단 저는 제 손으로 쓰고도
볼 때마다 후킹 합니다. (ㅎㅎ;;)
석유회사, 리테일 MD를 거쳐
데이터 분석가가 된 사연!
세련님의 에피소드를 소개할게요.
(헐레벌떡) 그래서 그 사연 좀 들려주세요!!
세련님은 IT업계에서 18년 차,
데이터 분석/사이언스 업무를 담당하고 계세요.
2003년, ㅇㅇ상사/ㅇㅇ물산 취업이
가장 엘리트 코스이던 때,
석유회사에서 커리어를 시작했습니다.
주식처럼 매일 변하는 원유 가격을 트래킹해
오퍼를 제안하는 등의 (디디는 난생처음 들어보는)
트레이딩 업무를 하시다가,
학교 선배가 eBay에서의 포지션을 추천해
그때부터 IT업계에서 일하기 시작하셨대요.
다소 파격적인 행보에 대해 이직 사유가 궁금했는데,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벗어나 피 끓는 도전을(!)
해보고 싶어서였다고.
그렇게 데이터 분석가가 되었다
온라인 리테일에서 MD업무로
또 다른 커리어를 시작한 세련님.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리테일 특성상
마음만큼 따라주지 않는 실적이 나오면
동기부여가 많이 떨어졌다고 해요.
근데 반전 : 매출 실적 1위를 계속 유지하다가
2등으로 떨어졌을 때 마음이 힘드셨다고... (??)
(그... 전교 1등이 전교 2등 하면 우는 느낌이 이런 걸까...)
하지만 세련님에게는 다소 과중한 스트레스가 되는
이런 환경에, 퇴사를 결정했는데요.
그 후 이번에는 세련님의 반짝이는 데이터 감을 알아본
회사 선배의 추천을 받아, 데이터 직무로
다시 한번 커리어를 변경하셨다고 합니다.
데이터 분석가의 솔직한 이야기
세련님이 데이터 업무에서 가장 좋아하는 부분은,
데이터가 제품의 구조를 말해줄 때 라고 합니다.
서비스 론치 후 쭉~ 쌓인 로그들이
그 제품의 구조와 그에 따른 유저의 반응까지
역추적할 수 있도록 쌓일 때,
짜릿함을 느낀다고 해요.
또 멋졌던 부분은, 판교언니가 질문한 내용 중 :
"데이터 분석이 필요할 때 문제 정의와
분석 의도를 분명히 하는 게 중요한지?"에 대한 대답이었는데요.
세련님은 선배가 일러주었던
"그것까지 끌어내는 게, 네가 분석가로서 해야 하는 일이야"라는
그 말을 지금도 기억하고 업무에 임하고 계신다고 합니다.
(뭔가, 이 말이 너무 멋있어서 꼭 담고 싶었어요.)
세련님의 변하지 않았으면 하는 내 모습은? 항상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
여러분들도, 새로운 세련님의 에피소드 지금 바로 청취해 보세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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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새로운 에피소드로 찾아올게요 :)
CREDIT
글 디디
인터뷰 오잉, 뚜까, 분당언니, 판교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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