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철]의 에피소드를 소개합니다.
요즘은 부쩍, 배려라는 단어가 생경해지는 일이 많아진 것 같아요.
특히 치열한 직장에서의 하루하루,
해결해야할 문제가 잔뜩 쌓여있는 날들이라면 더욱 그렇구요.
여유는 곳간에서 나온다는 말처럼,
마음의 곳간이 두둑해야 배려가 가능할 것 같은데..
오늘 이야기를 나누어 준 [난철]님은,
동료로부터 "배려도 스킬이 될 수 있다" 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해요.
배려로 문제 해결하는 사람 실존,
난철님의 에피소드를 소개할게요.
기계공학, 서비스 설계, B2B....
난철님의 경력 키워드는 어째,
따뜻하기보단 "T"에 가까운 단어들입니다.
학부 전공은 기계공학, 석사 전공은 서비스 디자인.
교육 프로그램을 설계하는 퍼실리테이터,
이후 IT 업계의 B2B 프로덕트 매니저에 이르기까지.
어째 스르륵 잠이 오는(?) 마법의 단어들...
난철님의 커리어 스토리는 어떻게 진행되어온걸까요...?
인턴시절 첫 회사에서 1년동안 선배님을 따라
Design Thinking을 주제로 한 워크샵 운영 업무를 했습니다.
이후 석사 과정을 진행 중에, 탁월한 워크샵 진행 능력으로
여기저기에서 난철님을 찾아왔다고 합니다.
이후, 워크샵 "참가자"의 자리가 궁금해진 난철님.
나도 "Maker"로서 활약하고 싶다는 니즈가 생긴 후,
전공인 서비스 디자인을 살려 IT 소프트웨어 PM으로 전직했어요.
나를 성장하게 하는 사람들
정말 많은 사람들을 만났을 것 같은 여정을 걸어온 난철님.
동료 개발자로부터 "배려도 스킬이 될 수 있다" 라는 평을 들은적이 있대요.
배려라는 게 누군가를 위해주는 감정으로서가 아니라,
일도 잘 풀리게 하는 스킬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난철님은 그 이유가, 퍼실리테이터로서의
경력으로부터 비롯됐다고 생각합니다.
교육 과정과 토론을 주관하고 진행하다보면
사람들의 이야기를 종합하고, 잘 보이게 하고,
또 존중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그런 것들이 정말 중요한 역량이라고 해요.
아마 PM으로서 프로젝트를 주관할 때도,
난철님의 이런 뛰어난 역량이 잘 발휘되었기 때문에
동료도 인정하는 "일잘러로서의 배려 스킬" 명문이 탄생한게 아닐까요?
그리고, 나를 성장하게 하는 경험들
이렇게 따뜻한 배려로 함께해온 동료들 뿐만 아니라,
나한테 약간! 어려운 정도의 문제들도
난철님을 성장시켜왔다고 해요.
난철님을 성장시켜온 문제들 :
신입의 연차로 교수님들을 대상으로 한 강의.
D모 그룹의 임원들을 대상으로 한 의사결정 회의.
코파운더로 창업한 동료와 제로부터 시작한 사업....
저는 굉장히 크고 무겁게 느꼈을 것 같은 주제들인데요...!
그런데 난철님은 이런 문제들을
긴박한 순간들과 찰나의 반짝이는 대처로
멋지게 해냈을 때, 진짜로 너무 재밌다고 생각했대요.
(굉장히 강심장이신듯.... 이런 사람이 따뜻하기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눈 앞의 문제라면 무엇이든 해결하는,
문제해결 전문가로 나아가고 싶다고 합니다.
난철님의 호는 애봉(애정과 봉사)! 네이버 웹툰의 그 애봉인지 아닌지 궁금하다면?
지금 바로 난철님의 에피소드를 들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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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새로운 에피소드로 찾아올게요 :)
CREDIT
글 디디
인터뷰 오잉, 뚜까, 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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