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24
제작자로서의 여정
나는 여태까지 주로 무엇인가를 만들어왔다. 회사에 있을때는 건물을 만들었고, 사업을 시작한 이후로는 비즈니스를, 그리고 브랜드를 만들어왔다. 그 과정에서 사업적인 고민을 많이 하곤 한다.
내 중심에서 고객 중심으로
그 과정에서 경영, 마케팅, 홍보, 운영, 개발, 디자인 등 모든 분야에 대한 부족함을 느껴왔었다. 그런데 결정적으로 여기의 방향성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고 있다. 여태까지는 모두 내 중심에서 뻗어나간 일들이다. 나의 생각, 의도, 상품, 브랜드를 만드는 것 말이다.
고객의 니즈 파악하기
그런데 현실은 어떤가. 고객 중심,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라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바깥 세상의 잠재 고객이 원하는 것을 파악하고 내가 그중 해결해 줄 수 있는 문제를 정의하면서 사업을 만들어가는 방식이다. 이 말을 여태까지는 표면적으로 받아들였던 것 같다. 그런데 조금 더 깊게 파고 들어가기 위해 이부분에 대한 생각을 요즘 굉장히 많이 하고 있다.
진짜 고통을 찾기
일상에서 겪는 주변 사람들이 느끼는 니즈는 무엇일까? 그런데 여기서 니즈라고 표현하기에는 크게 와 닿는 것이 없었다. 그래서 그냥 머리로만 이해하고 말았던 것 같다. 그런데 최근 이부분에 관심을 갖다 보니, 그 단어를 고통으로 바꿔서 생각해보라는 조언을 받았다. 질문을 바꿔본다. 내 주변 사람들, 고객들이 느끼는 고통이 무엇이 있을까? 내가 살면서 느끼는 고통은 무엇인가? 이렇게 생각을 바꿔보니, 조금씩 실마리를 찾아가는 느낌이다.
고통을 해결하는 비즈니스 구상하기
하기 싫은것, 귀찮은것, 반복적인것, 꾸준한 것, 모두가 사실 다 고통이 조금씩 수반되는 활동들이다. 나는 이제 그렇게 관찰된 고통을 글로 적어보고, 시각화해 보는 중이다. 내가 해결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을지, 고통이 해결되면서 탄생되는 부가가치는 무엇일지, 그 안에서 사업 구조는 어떻게 만들어질지, 그리고 어떻게 확산해서 알려지게 될지의 방향으로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오늘의성장 발전 계획
지금은 우선 오늘의성장 채널에 맞춰 생각을 해보면, 사람들은 꾸준히 성장하는데 어려움을 느끼고 자꾸만 멈춰서 좌절을 겪고 있다. 더이상 시도해도 안된다는 생각이 먼저 자리를 잡고 있어서 자기 자신을 바라보는게 답답할뿐이다. 이 고통을 해결해주며 비즈니스를 전개해 나가는 것이 상당히 재미있는 일이 될 것 같다. 앞으로 여러가지 사업이 만들어 지기까지의 생각을 자주 공유하고, 구독자들도 같이 그 과정을 간접경험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