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계속해서 사업을 해나가다 보면, 오래전 협력했던 파트너분을 다시 만나게 되는 경우가 있다. 목적이 있어서 만나는 경우도 있고, 근황이 궁금해서 만나는 경우도 있다. 보통의 경우에는 업무의 이야기이지만 시간이 쌓이다보면 그 사람의 삶에 대해 많이 알게 되는 경우도 있다. 그 과정에서 한 사람의 철학과 비전을 느낄수 있다.
사업의 시간이 쌓이다보니 나에게도 그런 관계가 생겼나보다. 이제 현업으로 복귀해서 점점 비중을 늘려가고 있는데 추석도 있고 해서 오랫만에 통화를 하게 된 분들, 만나뵌 분들이 있다. 몇년만에 목소리를 듣는 경우도 있는데 그 중 몇분은 진심으로 지금 만들어가는 사업이 잘되었으면 좋겠다. 혹은 내 인생이 잘 풀려서 큰 성공을 했으면 좋겠다고 하는 분들이 계셨다.
다른 사람은 어떤지 모르겠다. 그렇지만 최근의 그 몇몇 분들로 인해 내가 계속 사업을 해나가는데에 큰 이유가 추가된 느낌이다. 어릴때는 잘 몰랐었다. 나 앞길만 챙기기 바빴지, 남이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 큰 신경을 못썼던 것 같다. 경제 전반이 어려워지고 시장이 한번 꺾여 하락세에 있다. 그렇지만 버티고 일어나는 중이다. 생각보다 그러려는 사람이 많지 않은가보다. 내가 누군가에게 등불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나도 누군가 정말 잘되었으면 좋겠는 사람이 떠오른다. 그런데 말로 그 마음을 전달하기는 쉽지 않다. 용기도 필요하다. '내가 과연 저사람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있는게 맞을까? 저사람이 잘되면 나한테도 득이 될 것 같으니까 그런 마음이 드는 것 아닌가?' 하는 의심도 든다. 이런 생각을 해보고 나니, 나에게 전심의 응원에 메세지를 전한 분들이 얼마나 고마운지 알겠다.
개인 홈페이지 블로그 글보기 : https://brunocho.com/사업-성공에-필요한-진심으로-응원하는-사람-100명을/
관련 유튜브 영상보기 : https://youtu.be/hb8d2Mw0ci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