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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침햇살영 Jan 02. 2025

21  2024년의 은혜, 2025년의 다짐

                꿈꾸고 도전한 한 해, 그리고 새로운 시작



 혼란과 슬픔 고통이 공존한 연말, 그래도 새해는 밝았다!

대통령 내란 사건과 무안 비행기 사고라는 사상 초유의 비극 속에서 나라 전체가 실의에 빠져 있다.  

촛불과 태극기라는 두 상징이 보여주는 극명한 대립은 우리 사회의 갈등을 상징하고 있다.

이러한 풍전 등화의 혼란 속에서 새해를 맞이하는 마음이 참담하지만 동시에 우리는 이 갈등을 넘어서는 

지혜와 화합이 필요함을 절실히 느낀다.

하지만 갈등과 고뇌 속에서도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결국 희망의 빛이 있다는 사실이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는 각자의 자리에서 희망의 씨앗을 심고 함께 나아갈 방법을 찾아야 한다.

지난 한 해 동안 나 역시 어린이집 운영이라는 자리에서 아이들과 학부모님들 그리고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해 왔다. 개인적으로는 여러 성취를 이루기도 했지만 이러한 성취가 단순한 자랑이 아니라

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라는 점을 새삼 느꼈다. 국가적 혼란 속에서도 개인이 할 수 있는 작은 실천들이 모여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갈 수 있다는 믿음으로 2025년에는 더욱 큰 책임감을 가지고 내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2024년 나와 우리를 웃게 한 소중했던 행복의 순간들

2024년에는 감사한 순간들이 많았다. 때로는 어려움 속에서도 이뤄낸 성과들이 더욱 빛을 발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기억에 남는 성취를 돌아보며 이를 통해 얻은 깨달음과 다짐을 나누고자 한다.


어린이집에 지원된 최고급 사양의 에어컨

노후된 에어컨을 교체하려던 차에 양평군 전체 어린이집 중 단 두 곳만 선정되는 지원 사업에 

사임당어린이집이 포함되었다. 처음 1차 심사에서 탈락했을 때는 실망했지만 대기 순위에 올랐다는 

소식이 희망을 이어갔고 최종 선정 소식은 큰 기쁨이었다.

새 에어컨 덕분에 아이들과 선생님들이 쾌적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었고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는 감사와 책임감을 느꼈다.

새 에어컨이 설치된 날 아이들이 쾌적한 공간에서 여름을 잘 보낼 수 있다는 안도감에 운영자로서 

깊은 감사함을 느꼈다. 

무엇보다 선생님들에게는 아이들을 돌보는 데 있어 필수적인 환경 개선이었다.

하루 대부분을 실내에서 보내는 아이들에게 쾌적한 공기와 온도는 건강과 직결되며 이는 선생님들의 

업무 효율과 행복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올여름은 길고 무더웠지만 새 에어컨 덕분에 아이들과 선생님들이 웃으며 시원한 환경에서 

여름을 보낼 수 있었다. 그들의 웃음과 행복이야말로 새 에어컨이 가져다준 가장 값진 선물이었다.    






출산친화 가족 사랑 동요제에서 받은 '가족기쁨상'

4살 영아들이 처음으로 도전한 동요제에서

'가족 기쁨상'이라는 성과를 얻었다.

작은 아이들이 무대에서 보여준 용기와 자신감은 

모두에게 큰 감동을 주었고 이 경험은 아이들에게 성취감과 자신감을 심어주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


이번 수상은 나의 교육철학이 아이들의 도전 정신과 잠재력을 키우는 데 얼마나 기여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값진 성과였다.

평소 자율적인 참여 활동과 음악 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즐겁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 방침이 이러한 성과로 이어진 것이다.

특히 "영아들이 뭘 하겠어?"라는 편견을 가진 사람들에게 영아들도 충분히 도전하고 성취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실하게 입증한 본보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가 있었다.

수상 후 학부모님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았으며 아이들의 성장해 가는 모습은 큰 보람을 주었다.

앞으로도 아동 중심의 창의적인 프로그램과 다양한 체험 학습을 통해 모든 아이들이 행복한 추억과 성취감을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브런치 작가 합격

글쓰기를 좋아했지만 자신감이 부족했던 내가 한 번의 도전으로 브런치 작가에 합격했다.

이 경험은 글쓰기에 대한 자신감을 키워 주었고 나아가 양평문학 공모전에도 도전할 용기를 불어넣어 주었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라는 말처럼 간절히 

꿈꾸고 노력했던 그 마음은 결국 행운의 파랑새가 되어 내게 찾아왔다. 

이 경험은 앞으로도 내가 새로운 도전을 할 때 강력한 원동력이 되어줄 것이다.


대한민국 명인 6호(교육부문) 선정

교육자로서 걸어온 길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명인 6호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는 더 많은 사랑과 희망을 나누라는 메시지로 

다가왔고 교육자로서의 사명감을 더욱 단단히 다지게 해 주었다.













양평군민 문학상 대상 수상

삶의 경험을 바탕으로 소박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쓴 글이 가치를 인정받아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 

대상 수상 소식을 들었을 때 벅찬 감동과 함께 가슴 깊은 곳에서부터 뿌듯함과 자부심이 밀려왔다. 

글쓰기를 통해 많은 이들과 소통하고자 했던 노력들이 결실을 맺은 듯해 그 순간만큼은 마치 꿈을 꾸는 

듯했다. 대상이라는 단어가 주는 울림은 상상할 수 없는 결과 이상의 의미를 지녔다.

이 수상은 나에게 더 깊이 있는 글로 독자들에게 다가가야 한다는 책임감을 새롭게 일깨워 주었다.

동시에 글쓰기를 통해 사람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하고자 하는 열정이 강하게 꿈틀거렸다. 

앞으로도 이 상의 의미를 가슴에 새기며 더 많은 사람들과 진심을 나누는 글을 써 내려가고자 한다.


국제 웰빙 전문가 협회 행복 코디네이터 책임교수로 위촉

행복 자격증 취득을 통해 배운 행복의 가치를 실천하며 더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전할 수 있는 

역할이다. 행복한 세상은 단순히 개인의 만족을 넘어 사회 전체가 건강하고 조화롭게 나아가는 데 

필수적인 요소다. 사람들의 정신적, 정서적, 심리적 행복감은 우리가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가는 원동력이다. 삶의 의미와 가치를 찾는 이들에게 행복의 메시지를 전하는 일은 

단순한 임무가 아니라 나 자신에게도 큰 설렘과 기쁨을 안겨준다.

이 역할은 내가 꿈꿔온 삶의 방향과 완벽히 맞닿아 있으며 더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의 씨앗을 심는 

메신저로서 그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 가슴 설레는 이 여정을 통해 더 많은 이들과 행복의 가치를 나누고 

함께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가고 싶다.










인문 박사 경력 학위 취득 과정 도전

국민 기자 뉴스에서 진행하는 인문 박사 경력 학위 과정에 도전한 것은 나의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선택이었다. 이 과정은 단순한 학업의 연장이 아니라 끊임없이 배우며 스스로를 성장시키는 여정이다.

삶의 지혜와 깊이를 더하고 품격 있는 노년의 모습을 꿈꾸며 나아가는 길이기도 하다.

책 속에서 만나는 철학자와 사상가들의 이야기는 지식의 확장을 넘어 내 삶의 방향과 가치를 

재정립하게 한다. 더 나은 사람이 되고자 하는 열망 그리고 삶의 본질에 대한 깊은 이해를 향한 

갈망이 나를 이 배움의 길로 이끌었다. 이 여정은 나를 더 성숙하고 풍요로운 사람으로 만들어줄 

뿐만 아니라 내가 꿈꾸는 삶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게 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열린 어린이집, 4번째 재선정의 의미

사임당어린이집은 열린 어린이집으로 4번째 재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이 성과는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신뢰 그리고 선생님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제는 이 성과를 바탕으로 학부모와 지역사회 

그리고 교직원들과 함께 더 나은 어린이집의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새로운 출발점에 서 있다.











양평교육지원청 주관 진로 멘토 활동

이 프로그램은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진로·직업 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을 이해하고 그들의 

꿈을 응원하는 역할을 맡았다. 멘토링은 1:1로 진행되었으며 멘티와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고 그들의 고민과 진로를 함께 탐색하는 과정을 통해 특별한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었다.

멘티와의 라포 형성이 잘 이루어지면서 진로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할 수 있었고 이는 상담을 

넘어 청소년의 미래에 작은 길잡이가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이 활동은 멘티에게 도움을 준 것뿐만 아니라 나 자신에게도 많은 성장을 가져다주었다. 청소년들의 열정과 고민을 가까이에서 느끼며 내가 가진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깨달음을 얻었다.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활동을 

통해 보람을 느끼는 동시에 1:1 멘토링을 통해 

더 깊이 있는 소통의 기술을 배우고 나 자신의 

역량도 확장할 수 있었다. 

2024년의 또 다른 값진 성취로 이 멘토링 활동은 나의 삶에 따뜻한 흔적을 남겼으며 앞으로도 지속적

으로 청소년들과 소통하며 그들의 꿈을 응원하고 

싶다.




감사 그리고 다짐

2024년은 내 삶에 '행복의 씨앗'을 심어준 특별한 해였다. 하지만 씨앗을 심었다고 해서 그 자체로 풍성한 

열매를 맺는 것은 아니다. 이제는 그 씨앗이 깊이 뿌리내리고 풍성한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나를 돌보고 주변과 함께 성장하는 시간이 되어야 함을 깨닫는다. 이러한 성과는 나와 우리가 함께 힘을 합쳐 이룬 값진 결실이었다.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믿음 아이들을 향한 사랑 그리고 무엇보다 교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선생님들의 따뜻한 손길과 세심한 배려 그리고 책임감이야말로 어린이집의 신뢰를 지탱하는 가장 큰 힘이었다. 이 신뢰를 지키고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가기 위해 나는 2025년에도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개인적으로도 나를 크게 성장시켜준 귀한 해였다.

브런치 작가로서 새로운 문을 열게 된 경험, 진로 멘토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과 소통하며 얻은 기쁨

그리고 인문학 박사 과정에 도전하며 품격 있는 삶을 꿈꿀 수 있게 된 시간들.

이 모든 성취는 내 꾸준함과 성실함 정직함 인내심 열정 그리고 노력이 만들어낸 결과이기에 나 자신에게 

아낌없는 칭찬을 보내고 싶다.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한 걸음씩 나아갔기에 이룰 수 있었던 

것들이라는 점에서 더 큰 자부심을 느낀다. 그중에서도 양평군민 문학상 대상 수상과 대한민국 명인 6호(교육부문) 선정은 나의 성취 중에서도 가장 큰 결실이었다. 오랜 세월 동안 올바른 가치를 지키며 묵묵히 걸어온 길이 인정받은 올해는 마치 내 삶에 금메달이 수여된 듯한 해였다.


하지만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겸손하고 진정성 있는 자세로 나아가 나 자신뿐 아니라 다른 

이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더 큰 열정으로 배움과 나눔을 이어가며 

내 꿈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다진다.

새해에는 내가 속한 자리에서부터 작은 변화와 실천을 시작하며 아이들과 학부모 지역사회와의 신뢰를 

더욱 단단히 다지고 싶다. 또한 개인적으로는 글쓰기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과 공감하며 마음을 나누고

배움을 통해 더욱 풍요로운 삶의 방향을 찾아가고자 한다.


2024년의 감사와 다짐을 나누며 이제는 2025년이라는 새로운 시작점에 서 있다. 

비록 혼란과 갈등 슬픔의 고통 속에서 새해를 시작하지만 우리가 함께하는 노력과 진심은 반드시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낼 것이다.


나에게는 ‘불망 초심(不忘初心)'이라는 신년 사자성어처럼 처음의 마음을 잊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다짐이 새겨져 있다. 2025년은 내 삶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더 깊은 관계와 의미 있는 성취를 

만들어가는 한 해가 될 것이다. 

모두가 희망의 씨앗을 심고 함께 성장하며 따뜻하고 뜻깊은 새해를 만들어가길 진심으로 바란다.



신년 사자성어

不忘初心 (불망 초심): 처음 가졌던 마음을 잊지 않는다.

 어린이집 운영과 개인적 성취를 통해 얻은 교훈을 새해에도 잊지 않고 이어가겠다는 다짐으로 불망 

초심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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