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쿠폰의 미래
안녕하세요. 에디터 merry 입니다.
벌써 설날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요즘 명절에는 어떤 선물을 보내시나요?
저는 간편하게 마음을 전달하는 방법 중 하나로 축하메시지와 모바일 쿠폰을 보내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에 모바일 쿠폰 시장 규모는 급성장을 계속하며 2023년에는 10조원을 넘어섰고 올해는 월 거래액 1조원 시대를 맞이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합니다.
모바일 쿠폰의 미래는 어떻게 될지 함께 살펴 보아요!
모바일 쿠폰, 얼마나 자주 이용하시나요?
시장조사 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의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7.8%가 모바일 쿠폰 선물이 일상화된 것으로 느낀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또한, 직접 선물을 주고 받는 것과 큰 차이가 없다는 답변도 절반을 넘어섰다고 해요.
모바일 선물하기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 없이 선물할 수 있으며, 받는 사람이 주소를 입력하면 집 앞까지 배송되는 편리함이 장점이에요. 특별한 기념일이 아니더라도 일상생활에서 메시지처럼 선물을 주고받을 수 있어, 모바일에 익숙한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에서 특히 인기인 것 같아요.
전체 모바일 쿠폰 거래액의 65% 이상이 카카오를 통해서 거래가 된다고 하는데요! 2021년 기준으로 카카오톡 선물하기 거래 규모는 약 3조 3180억 원으로 추정됩니다.
2위 쿠팡의 모바일 선물하기 거래액은 약 300억 원이며, 이어서 네이버가 64억 원, 컬리가 2억 원을 기록하며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카카오톡은 모바일 선물시장의 확대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어요.
카카오톡은 어떻게 이렇게 모바일 쿠폰에서 절대 강자가 되었을까요?
그 이유는, 제품마다 자신만의 한정판을 기획하는 등 MZ세대들이 원하는 자신만의 특별함을 나타내는 것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기업들은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단독 상품을 출시해 구매 접근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문구 각인, 맞춤형 포장 서비스까지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선물하기 상품들도 식음료, 생활용품, 뷰티, 주류 등 상품 카테고리를 한정하지 않고 다양해 소비자 선택의 폭이 넓어졌어요.
프로모션 진행을 비롯해 발 빠른 신규 브랜드 입점, 백화점 브랜드 입점 등을 통해 편리하면서도 실속 있는 선물하기 아이템으로 자리잡았고, 세계적인 화장품 브랜드 디올 립밤에 자신만의 각인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통해 많은 환호를 받았다고 해요.
이처럼 모바일 선물하기 시장의 성장은 단순히 거래 규모의 확대를 넘어,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서비스의 발전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카카오톡은 이런 시장 변화에 발맞춰 보다 세밀한 타겟팅과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통해 새로운 소비자층을 잘 공략했다고 보여져요.
인사팀에서 매년 명절 선물 고민하시나요?
카카오에서도 기업 고객을 위한 서비스인 '카카오톡 선물하기 for Biz'를 지난 2021년 출시했어요. '카카오톡 선물하기 for Biz'는 다양한 배송 상품을 모바일 쿠폰으로 선물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에요.
그리고 무엇보다 카카오톡과 연동된다는 점을 가장 큰 장점으로 꼽을 수 있는데요.
MMS문자로 수신하는 타사 쿠폰과는 달리 카카오톡 선물함에서 확인할 수 있고, 만료일이 다가오면 알림도 보내준다고 해요.
기업 채널 프로필로도 발송할 수 있고, 메시지 카드에 브랜드 메시지도 추가할 수 있어요.
이 외 다양하고 재미있는 기능도 있어요.
'이벤트 메이커'라는 기능으로 경품 이벤트 운영이 벅찬 마케터들이나 임직원 선물을 위해 개인 정보 수집이 필요한 HR 담당자들을 위한 선물이벤트를 기획할 수 있는 기능이고요. 또 다른 기능으로는, 조건에 맞춰 실시간으로 경품을 보내고 싶은 분들을 위한 '오픈 API'란 기능이에요. 이처럼 다양하게 경품을 기획하고 운영하고 싶은 담당자들은 잘 활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케팅 채널 운영 및 관리에 고민이 많은 회사라면 '카카오톡 선물하기 for Biz' 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우리 회사 톡채널 프로필로 선물을 보내며 자연스럽게 장기적 관계를 이어갈 수 있고, 선물하기 메시지카드에 직접 브랜드 이미지를 담아 확실한 인상을 남길 수 있으니까요!
전화번호만 알아도 카카오톡으로 선물을 발송할 수 있고, 엑셀 업로드로 최대 5,000명에게 선물을 발송할 수 있다고 해요. 보낸 선물은 카카오톡 선물함으로 전송됩니다. 카카오톡 계정이 없는 수신자에게는 모바일교환권 상품에 한하여 MMS 대체 발송도 가능하다고 하니 안보낼 이유가 없겠죠?
참고로 기존 선물하기 기능과 동일하게 선물하기 for Biz에서 선물을 보내면 수신자가 직접 선물 받을 주소를 입력할 수 있어요!
merry 의 한마디
이전에 언급한 큐텐 정산 지연 사태로 인해 7월 쿠폰 서비스 부문에서는 전체적인 수치는 감소한 상황이지만 카카오 선물하기는 모바일 쿠폰 시장에서 여전히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이중에서도 1위와 2위의 격차가 굉장히 커서, 사실상 카카오가 모바일 선물하기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구조라고 볼 수 있어요.
거기에다가 임직원, 동호회 등을 겨냥한 '카카오톡 선물하기 for Biz' 서비스까지 오픈한 시점에서 쿠팡, 네이버, 컬리 등에서의 쿠폰 시장은 어떠한 선택을 하게 될까요?
이런 자료를 참고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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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모바일 선물하기 눈독···매년 20% 성장
카카오톡 선물하기 for Bi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