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모두가 간절히 바란 '국민 전기 트럭' 드디어 출시

현대자동차 소형 전기 트럭 2025 포터 II 일렉트릭 출시

by topictree
hyundai-porter-2-ev-1.jpg 현대 2025 포터 II 일렉트릭 / 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가 소형 전기 트럭 ‘2025 포터 II 일렉트릭’을 12일 출시했다.


이번 모델은 충전 속도 개선, 주행거리 증가, 배터리 지상고 조정 등 고객 피드백을 반영해 실용성과 편의성이 대폭 강화됐다.


새롭게 추가된 ‘스타일 스페셜’ 트림은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며, 상용 전기 트럭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충전 속도 대폭 개선

hyundai-porter-2-ev-2.jpg 현대차 2025 포터 II 일렉트릭 충전 단자 / 사진=현대차

2025 포터 II 일렉트릭은 충전 속도가 31.9% 단축됐다.


고전압 케이블 와이어링 두께를 늘려 충전 전류량을 증가시킨 결과, 100kW 급속 충전 기준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충전 시간이 기존 47분에서 32분으로 줄어들었다.


이는 운행 중 충전 대기 시간을 줄여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행거리와 배터리 성능 강화


hyundai-porter-2-ev-3.jpg 현대 2025 포터 II 일렉트릭 / 사진=현대차

포터 II 일렉트릭에는 60.4kWh 리튬 이온 고전압 배터리가 탑재됐다. 에너지 밀도가 높아진 신규 배터리 셀을 적용해 기존 대비 6km 늘어난 217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배터리 지상고도 기존보다 10mm 높여 농어촌 비포장 도로에서도 주행 안정성을 개선했다. 또한, 충전구 상단에 LED 조명을 추가해 야간 충전 시 편의성을 높였다.



합리적인 가격의 ‘스타일 스페셜’ 트림 추가

hyundai-porter-2-ev-5.jpg 현대 2025 포터 II 일렉트릭 실내 / 사진=현대차

현대차는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스타일 스페셜’ 트림을 추가했다.


스타일 스페셜 트림은 클리어 글라스, 열선 및 전동 조절 기능이 포함된 무도장 아웃사이드 미러, 적재함 녹 방지 실러, 틸트 스티어링 휠(열선 미적용) 등을 합리화해 기존 ‘스마트 스페셜’보다 135만 원 저렴한 4,325만 원으로 책정됐다.


기존 트림의 가격은 스마트 스페셜 4,460만 원, 프리미엄 스페셜 4,620만 원이다. 이를 통해 고객은 선택의 폭이 넓어졌으며,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포터 II 일렉트릭을 구매할 수 있다.



상용 전기 트럭의 새로운 기준

hyundai-porter-2-ev-4.jpg 현대 2025 포터 II 일렉트릭 / 사진=현대차

2025 포터 II 일렉트릭은 충전 속도와 주행거리 개선, 배터리 성능 강화 등 실용성과 성능이 모두 향상됐다.


합리적인 가격의 스타일 스페셜 트림 추가와 EV 비즈케어 프로그램 등 맞춤형 서비스까지 더해지면서 상용 전기 트럭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현대차의 2025 포터 II 일렉트릭은 성능 개선과 가격 경쟁력을 모두 갖춘 모델이다. 충전 속도와 주행거리 강화, 합리적인 트림 추가, 고객 맞춤형 서비스 등은 상용 전기 트럭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전망이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럭셔리 끝판왕, '명불허전' 벤틀리가 선보이는 신차